메뉴
brunch
아버지의 취미
아버지의 시 한 편
by
김과장
Oct 31. 2022
저의 아버지는 사진 찍는 걸 참 좋아하셔요.
그중 풍경 사진과 꽃 사진을 말이죠.
아버지의 노트에 적힌 직접 쓴 시를
이제야 다시 보니, 아버지의 꽃을 향한 사랑과 사진에 대한 열정이^^너무나 사랑스럽게 느껴집니다.
향기 나는 내 사진
나의 사진 속엔 향기가 있네.
나의 사진에는 향기가 나네
장미꽃 사진 속엔 진하고 달콤한 향기가
진달래 꽃 사진 속엔 그윽한 옛날의 향기가
찔레꽃 사진 속엔 그리운 고향의 향기가
아까시꽃 사진 속엔 달콤한 꿀 향기가 나네
나는 아름다움을 찍지만 실은 향기를 찍네
어제는 장미축제에서 사진을 찍다가
향기에 취해 쓰러질 뻔했네
집에서 다시 사진을 보네
그윽한 향기에 취해
스르르 눈이 감기네.
.아버지가 쓴 시
keyword
아버지
사진
취미
23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김과장
직업
개발자
안녕하세요 IT 일을 하고 SNS에 진심인 김과장입니다. 나의 지식을 주변에 나눠 주는 것에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도전하는 삶을 좋아 합니다.
팔로워
51
제안하기
팔로우
작가의 이전글
소중한 사람 고마운 인연 EP1
마음먹기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