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인 생각을 떨쳐내는 법
부처와 마라에 관한 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마라는 부처의 적인 "악마"를 의미합니다.
어느 날 부처는 토굴 안에 머무르고 있었고
마라는 그를 찾아왔습니다.
뜻밖에도 부처는 마라를 기쁘게 맞이했습니다.
마치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옛 친구를 반기듯이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며
차를 한잔하고 대화를 나누기도 하였습니다.
사실 부처가 처한 상황은
우리들에게도 자주 일어나는 일입니다.
마음을 괴롭게 하는 부정적인 생각들이 바로 "마라"입니다.
혹은 현실 속에서
부딪히는 한계들,
넘어야 할 장벽들,
낮은 자존감,
해낼 수 없을 것만 같은 의심들
그 모든 것들이 "마라"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그 마라를 받아들이시고 계신가요?
마라가 찾아왔을 때 외면하지 않았나요?
부처처럼 반갑게 받아들이기보다
피하기 바쁘지 않았나요?
물론, 현실을 인정하고 부정적인 생각들을 받아들이는 것은
마음이 아프고 불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을 마주하고
내가 느끼는 감정과 생각을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
부정적인 생각을 극복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무엇을 느끼고 있나요?
슬픔, 지겨움, 걱정, 낙담, 분노, 미움.
그 어느 것이라도
외면하지 말고 마주하세요.
나는 지금 ~한 감정을 느끼고 있어.
라고 인정하세요.
그리고 잠시 생각해 보세요.
왜 그런 생각과 감정이 드는지?
그리고 나는 어떻게 반응하는지?
어떻게 하면 다르게 반응할 수 있는지?
당신의 "마라"와 차를 한잔하고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