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Psychometric assessment - 지능 테스트
1차 written interview를 끝내고 나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지능 테스트를 요청받게 된다.
Thomas International에서 주관하는 General Intelligence Assessment를 받게 된다.
Hiring Lead에게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 링크를 받게 된다.
GIA 테스트 결과지에 나오는 소개문구에 따르면 총 5가지 영역을 테스트한다.
1. Reasoning - 추론 능력
2. Peceptual Speed - 인지능력
3. Number Speed & Accuracy - 숫자 계산 능력
4. Word Meaning - 어휘력
5. Spatial Visualisation - 공간지각 능력
GIA가 무엇이고 무슨 목적인지에 대한 소개도 나와있다.
그렇다면 각 테스트 항목별 소개와 예시문제, 그리고 필자의 결과지를 같이 보도록 하겠다.
Thomas International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설명을 보면 찾아볼 수 있지만 필자는 결과지에 있는 부분을 발췌에서 설명을 해보도록 하겠다. 말 그대로 추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다. 단기로 정보를 기억한 뒤에 나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단서로 사용하는 능력을 테스트한다.
아래 예시 문제를 보면 알겠지만
"Tom is heavier than Fred"와 같은 정보를 담은 문장을 보여준 다음
"Who is heavier?"라는 질문을 한 뒤 정답을 고르게 한다.
여기서 핵심은 얼마나 많은 문제를 정확하게 푸느냐가 핵심이다.
정보를 정확히 기억해서 질문에 답을 하는 문제이다.
필자는 아래와 같이 꽤나 괜찮은 테스트 결과가 나왔고 상대방과 소통 시에 유의할 점도 같이 나왔다.
그다음 항목은 인지속도를 체크하는 테스트이다.
아래와 같이 대소문자가 동일한 알파벳을 가리키는 경우의 수를 세어서 답안을 체크하는 문제이다.
언뜻 보면 쉬워 보이지만 반복해서 보다 보면 글자가 비슷해 보일 때가 있고 잘못 인지하는 경우고 종종 발생한다.
인지능력 테스트 결과는 아래와 같이 대다수의 사람들과 비슷한 정도로 나왔다.
다음은 숫자계산에 대한 속도와 정확도를 측정하는 테스트이다.
예시 문제를 보면 아래와 같다.
3개의 숫자가 제시되고 그중 가장 큰 숫자, 가장 작은 숫자를 가린 뒤에
나머지 숫자와의 차이가 가장 큰 숫자를 고르는 문제이다.
필자는 대다수보다는 속도가 빠른 편으로 나왔다.
네 번째로 어휘력 테스트이다.
예시 문제를 보면 아래와 같이 3 단어가 제시되고
그중에 연관성이 가장 떨어지는 단어를 선택하는 문제이다.
필자는 대다수보다 높은 이해력을 보여준다고 결과지에 나왔다. 평소에 영문으로 된 여러 가지 책을 많이 보았기 때문에 결과가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공간지각 능력테스트이다.
아래 예시 문제처럼
특정 문자가 나오고 어느 방향이든 회전을 시켰을 때 일치하는 네모 박스의 개수를 맞추는 문제이다.
필자는 이 문제가 가장 까다롭다고 느껴졌는데 왜냐하면 머릿속으로 문자를 뒤집어서 일치하는 패턴을 계속해서 발견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그냥 단순히 문자를 뒤집어서 계속 비교를 했다면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을 것 같다.
테스트 결과는 놀랍게도 대다수의 사람보다 높게 측정이 되었다.
상당수가 이 테스트에서 이유 없이 떨어지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본 것 같다. 필자가 권하고 싶은 팁은 예시문제를 보고 어떻게 풀어야 할지 전략을 어느 정도 가지고 문제풀이를 들어가는 것이다.
하지만, 그전에 평소에 추천하고 싶은 것은 어차피 모든 문제가 영문으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영어원문으로 된 읽기가 굉장히 자연스럽게 될 수 있는 상태가 될 수 있도록 습관화하길 권장한다.
필자는 원래 머리가 좋은 편이 아니다. 하지만 본시험을 보고 나서 느낀 점은 대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무엇인가를 영어로 읽는 것을 습관화해왔다. 때문에 문제풀이에 전혀 버벅거림이 없었다. 그것이 가장 큰 효과를 준 요인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언젠가는 글로벌 회사에 개발자로 취업을 하고 싶고 영어로 글로벌 직원들과 개발협업을 하고 싶다면 평소에 영어를 자주 사용하고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기를 권장한다. 그렇다면 Canonical과 같은 회사의 1, 2번째 단계정도는 통과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단계를 통과하고 나면 그다음은 Technical Exercise라는 단계인데
그다음 이야기에서 다루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