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5 ~ 29 장
오늘의 말씀 가운데 마음에 와닿는 한 구절(One Verse)을 찾아 종일 묵상하고 암기해 봅시다.
분노를 오래 참으면 지배자도 설득되고
부드러운 혀는 뼈도 녹일 수 있다.
: 그동안 나의 모습을 되돌아보았을 때 부드러운 혀보다는 분노를 내는 편을 선택했던 것 같다. 왜냐하면 이 사회는 부드럽게 가만히 앉아 있으면 바보 취급하는 세상이라고 느꼈기 때문이다. 회사에서도 그저 상사가 시키는 대로 일을 했던 적이 없었다. 어떤 일을 해야 했을 때 왜 그 일을 해야 하는지 무슨 목적과 비전으로 하는지 그리고 누구와 어떻게 분담해서 최적의 성과를 낼 것인지 상호 이야기가 없이 일하는 것은 스스로 용납하지 않았었다. 때문에 관리자에게 그러한 능력이 없는 경우에는 말로 설득해도 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결국에는 분노를 다스리지 못하고 싸웠던 경우가 있었다. 부모와의 관계에서도, 아내와의 관계에서도, 자녀들과의 관계에서도 합리적인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면 화부터 났었던 모습이 많았다. 만약에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고 "오래 참음"을 지켰다면 조금은 나아지지 않았을까. 지난날 분노했던 나의 모습을 되돌아보며 회개한다.
감사의 유익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모든 상황에 자족함을 배웁니다. 감사로 나아갈 때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며,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는 삶을 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
성실하신 하나님은 오늘도 말씀으로 저를 연단하십니다.
제 안에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하셨습니다.
그 정욕은 "죄"로 인해 떨칠 수 없는 "분노"입니다.
이제는 분노가 아닌 부드러운 혀로 사람들과 소통하며 살아갈 수 있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소서.
지난날의 분노를 되풀이하지 않을 수 있도록
주의 말씀을 붙들고 살게 하소서.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 이니이다.
내가 주께 범죄 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
- 시편 119:9-11
항상 주의 말씀을 마음에 두는 청년으로 살게 하소서.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