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말씀묵상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youngstone May 17. 2022

은총을 바랄 뿐.

욥기 8 ~ 10 장


오늘의 말씀

오늘의 말씀 가운데 마음에 와닿는 한 구절(One Verse)을 찾아 종일 묵상하고 암기해 봅시다. 

욥기 9장 15절 말씀

비록 내가 옳다 해도 
감히 아무 대답도 할 수 없다. 
다만, 나로서 할 수 있는 일은
나를 심판하실 그분께 
은총을 비는 것뿐이다.


> 마음에 와닿는 이유

:  욥은 "인과응보적" 논리를 내세우는 빌닷의 말에 9장 15절 말씀으로 답했다. 나와 같이 고집이 강한 사람은 옳다고 생각하면 그저 기도함으로 하나님을 몰아세웠다. 내가 맞는데 왜 하나님은 그러시냐면서. 그런데 욥은 달랐다. 자기가 "옳다 해도" 그저 은총을 비는 것뿐이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했다. 맞다. 돌아보면 그저 은혜를 구할 뿐 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 요즘도 그렇다. 그저 살아가는 매 순간 은총을 바랄 뿐이다.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서 나를 비워내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지혜를 주셨다. 고난이 사라질 즈음되면 언제나처럼 교만과 자만함이 나를 가득 채우고 언제나처럼 은혜보다는 나의 의지로 살아가려는 죄의 행동이 드러난다. 




오늘의 감사

감사의 유익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모든 상황에 자족함을 배웁니다. 감사로 나아갈 때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며,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는 삶을 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 

의인 욥을 통하여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보면서 

제가 얼마나 주 앞에 교만한 자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주여 그저 오늘도 내일도 그다음 날도 

주의 은총을 바랄 뿐입니다. 

고난도 주의 은총으로 받아들이며

주께 그저 의지하며

부르짖으며 살게 하소서.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음을 

진실로 고백하며 살게 하소서.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매거진의 이전글 사람이 무엇이라고.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