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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영선 Jul 31. 2024

분홍 토끼

아, 더워!

내 그림. by 이영선


벌겋게 달아오른다

아, 더워!

화단의 꽃도 다 시들고

나도 시들고

그래도 여름이다

겨울 추위를 상상해 봐도

여전히 지치는 한여름 공기

잠시 누웠다 일어나서

다시 또 내 머릿속 상상을 비워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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