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익숙함, 그것으로 덮어 둔 것은 아닌지요.
언제나 같은 모습으로 곁에 머무를 수 있기를.
하얀 눈이 되어 흩어져 사라질 수도 있으니...
끝없는 공간 가장 강한 에너지로 맺어진 인연.
그것으로 맺힌 은빛 구슬,
아무렇게나 놓아두지 않기를.
하루를 단단하게 쌓고 다시 모여 앉아,
밥을 먹는다는 것은 행운이고 행복이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