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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영원 작가 Dec 28. 2022

갓생은 어려워도 매일 글은 쓸 수 있으니까!


매일 아침 실천하는 나만의 루틴이 있다.

새벽에 눈을 뜨고 일어나면, 양치질 후 물 한 잔을 마신다.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시작되는 구나’라는 생각에 기대감과 설렘을 느낀다.

책상에 앉아 늘 그렇듯 글을 쓰기 시작한다.

새벽이 주는 고요함은 글을 쓰기에 적합한 시간을 선물한다.

글을 다 쓰면 네이버 카페에 들어가, 올라온 다른 작가님들의 글을 읽고 피드백을 남긴다.

글을 읽을 수 있다는 사실에 문득 감사함을 느낀다.

<단정한 반복이 나를 살릴 거야>는 매일의 반복이 가져다주는 단순한 기쁨에 관하여 쓰인 에세이다.

작가는 “갓생은 어려워도 매일 그림은 그릴 수 있으니까!”라 말하며, 매일 단정한 반복을 실천한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반복하다 보니 어느새 성실하고 단정해 보이는 내가 거울 앞에 서 있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숨 막히던 날들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평화로운 날들로 바뀌었다.” (p.5)

“내가 나를 지켜내는 방법은 단순했다. 할 수 있는 일을 계속하는 것.” (p.6)

실제로, 매일의 단정한 반복은 내 삶에 안정을 가져다주었다.

그래도 내가 지금 나쁘지 않은 삶을 살고 있다는 위안을 주었다.

새해에도 여전히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살아갈 것이다.

최근 다시 시작한 운동 역시 꾸준히 하려 한다.

당신은 어떠한 루틴으로 삶을 지켜내고 있는가?

나를 지키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단정한 반복을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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