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실천하는 나만의 루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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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눈을 뜨고 일어나면, 양치질 후 물 한 잔을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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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시작되는 구나’라는 생각에 기대감과 설렘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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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에 앉아 늘 그렇듯 글을 쓰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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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이 주는 고요함은 글을 쓰기에 적합한 시간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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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다 쓰면 네이버 카페에 들어가, 올라온 다른 작가님들의 글을 읽고 피드백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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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을 수 있다는 사실에 문득 감사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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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정한 반복이 나를 살릴 거야>는 매일의 반복이 가져다주는 단순한 기쁨에 관하여 쓰인 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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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갓생은 어려워도 매일 그림은 그릴 수 있으니까!”라 말하며, 매일 단정한 반복을 실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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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루하루를 반복하다 보니 어느새 성실하고 단정해 보이는 내가 거울 앞에 서 있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숨 막히던 날들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평화로운 날들로 바뀌었다.” (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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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를 지켜내는 방법은 단순했다. 할 수 있는 일을 계속하는 것.” (p.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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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매일의 단정한 반복은 내 삶에 안정을 가져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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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내가 지금 나쁘지 않은 삶을 살고 있다는 위안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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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여전히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살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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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시 시작한 운동 역시 꾸준히 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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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떠한 루틴으로 삶을 지켜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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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키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단정한 반복을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