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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영원 작가 Dec 29. 2022

여러분은 행복하게 일하며 살고 있나요?


1인 기업자이자 작가로 활동한지 어느덧 3년 차가 되었다.

중간에 직장 생활을 잠깐 경험하긴 했다.

하지만 여전히 글을 계속 썼고, 커뮤니티 운영을 중단하지 않았다.

어제, 문득 ‘나 행복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행복감의 근원을 찾기 위해 하루 종일 고민했다.

행복감의 원인은 바로 ‘자유’였다.

여기에는 시간적 자유와 경제적 자유가 포함된다.

물론, 이 경제적 자유가 사람들이 말하는 물질로부터의 완전한 자유를 뜻하진 않는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감사를 표현하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데 있어 적어도 이전보다는 자유로워졌다는 걸 의미한다.

자고 싶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난다.

그럼에도 밤 10시면 잠에 들고, 새벽 4시면 눈을 뜨는 게 일상이긴 하다.

집에서 일을 하기도 하고, 사무실에 출근하기도 하고, 카페에서 작업을 하기도 한다.

일을 함에 있어, 더 이상 근무 공간의 제약을 경험하지 않는다.

<말 안 하면 노는 줄 알아요>는 프리랜서 작가로 일하고 있는 저자의 책이다.

프리랜서로서 제일 중요한 건 뭐니 뭐니 해도 ‘셀프 홍보’다. 내가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를 하는 이유는 글 쓰는 게 즐거워서이기도 하지만, 그 자체가 ‘내 일’이기도 하다. 글을 업데이트하지 않으면 가뜩이나 무명인 나를, 내 책을 알아줄 사람이 없지 않겠나. (p.7)

사실 프리랜서와 1인 기업가는 의미상으로 조금 차이가 있긴 하다.

일반적으로 프리랜서는 외부로부터 일을 받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1인 기업가는 스스로 일을 창출해낸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프리랜서가 아닌 1인 기업가에 해당한다.

1인 기업가로 살며 자유라는 가치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나는 자유로울 때 행복한 사람이라는 점도 알게 되었다.

당신에게는 어떠한 가치가 가장 소중한가?

우리는 모두 행복하게 일하며 살 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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