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동물입니다. 그러나 과연 인간이 아닌 동물과 비교할 때 인간은 정말 우월한 걸까요? 생물학적으로 볼 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분명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인간이 느끼는 우월성은 인식론적 폭력이라고 해야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대답이 아닐까 합니다. 과신대애서 동물을 주제로 다루는 9월호 과신뷰에 부탁을 받고 쓴 글이 공개되었습니다. 인간과 동물, 그리고 인간이 아닌 동물 사이를 여러분은 어떤 관점으로 보고 계신가요? 인간 중심적인 관점에 치우쳐 있지는 않은지 이 글을 한 번 읽어 보시면서 점검해 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