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PM 을 중심으로, Tech Trainning 관점에서
AI PM 은 AI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서비스 개발 및 관리를 하는 사람으로 볼 수 있다.
AI 기술에 대한 교육을 받으면 충분한가. 그렇지 않다. AI 기술은 매우 필요조건이지만 충분조건은 아니다.
AI ‘기술’ 과 ‘서비스 기획’ 에 대해 모두 알아야 한다.
AI 모델 구현 -> 서빙 -> 프로덕트 도출 -> 평가의 순환을 돌아야 한다. 프로덕트 도출과 평가는 기획의 영역이다.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적정’ 수준의 AI 기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그 니즈는 어떻게 발굴할 것인가. 기획은 시장의 요구를 우리의 현재역량에 기대역량을 더해 적합하게 만드는 과정이다.
AI 기술이 시장을 만들어가는 것은 맞다. 기술발전 수준이 고도로 올라오고 있고, 정보도 빠르게 흐르고 있다.
지금 상황에서는 필요한 데이터를 어떻게 쌓을지, 어떤 데이터를 활용할지, 어떤 관점에서 분석할지, 어느 지향점으로 개발할지가 중요하다.
이는 전략적 고민, 선택과 집중, 시장발굴과 기회창출의 문제다.
데이터/AI PM 은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시장이 필요한 프로덕트를 만드는 사람이다.
데이터 PM 에 대한 요구와 역할도 아직 무르익지 않았다.
AI PM 은 데이터 PM 이 거쳐온 변화의 흐름과 정착모델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그 역할은 AI 엔지니어링 스킬을 단순히 더하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다. 시장에 필요한 변화를 만드는 일이다.
AI 시장의 변화흐름, 데이터 엔지니어링 파이프라인, AI 모델 개발 과정에 대한 참여, 시장에서의 평가와 개선 등 일련의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이해가 요구되는 일이다.
결국 비즈니스에서의 성장과 영향력 확대를 위해 AI 기술이라는 기회를 이용하는 것이다. 그리고 탁월한 포지셔닝과 아주 높은 수준의 디테일을 가진 제품으로 완성시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