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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교육과정에 대한 생각

메타포를 고려한 효과적인 교육과정은 가능합니다

완벽한 교육과정은 존재하기 힘들다. 보통은 완벽하다는 것의 기준은 무언지 불분명한 상태로 완벽을 추구한다. 이러한 완벽은 목표가 없는 화려한 움직임이다. 효과적인 교육과정은 존재할  있다. 교육생의 성장과 목표달성을 최종목적으로 하는 효과적인 과정은 충분히 설계하고 운영가능하다.


여기서 포인트는 최종목적, 메타포다. 이에 대한 그림을 바탕으로 과정을 설계하고 교육생을 선발하고, 피드백받고 개선할 수 있다. 그 과정의 연속이 독특한 철학을 만들고 고유한 정체성으로 발전한다. 많은 교육과정이 최종목적에 대한 그림을 그리지 않은 채로 세부그림에 치중한다. 메타포를 고려하지 않고 무언가를 더하기만 한다.


우리는 어떤 인재가 되도록 설계하는가. 이 과정에서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것이 효과적일까. 우리가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교육과정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은 꼽자면 바로 위 질문들이다. 여기서 세부방법들이 파생된다. 반대로도 가능하지만 결국은 덕지덕지가 되기 쉽다. 좋다는 걸 다 모아놓은 것이 꼭 맛있지는 않다. 교육과정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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