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영웅 Dec 17. 2015

정답의 존재에 관하여

삶을 살아가는 자세에 대하여

<정답의 존재에 관하여>


인문학이 필요하다. 기술을 하는 것이 좋다. 이것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 우리를 헤매이게 하는 여러가지 말이 있습니다. 지금 당장 선택하지 않으면 당장이라도 인생을 그르칠 것처럼 만듭니다. 정답을 찾아 선택하고 정해진 로드맵을 따라야만 할 것 같습니다. 이거 하면 이렇게 되니 이렇게 하라고 합니다. 정답이라는 것이 과연 있을까요. 반대로 정해진 오답 또한 존재하는 걸까요.


기술도 중요하고, 인문학도 중요합니다. 우리를 조급하게 만드는 그 어떤 것도 중요하지 않은 건 아닙니다. 보다 중요한 것은 의미를 찾고 컨텍스트를 자아내는 무언가입니다. 인문학을 배웠다고 단순히 텍스트만 나열한다면 백면서생과 다를 것이 없고, 기술을 안다고 첨단만 주장하다가는 고꾸라질 수 있습니다. 어떤 목적을 가지고 어떤 컨텍스트 안에서 펼쳐내느냐가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당장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손해볼 것 같고 뒤쳐지는 것 같을지도 모릅니다. 보다 중요한 것은 지속하는 것입니다. 지속하다보면 기회를 맞이하게 됩니다. 진부한 조언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지금 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면 그것이 관심이든 역량이든 발전하게 되고, 무언가와 연결되게 됩니다. 때로는 의도적인 계획보다 의도치 않는 준비가 기회로 연결되기도 합니다. 정답이 있다기보다. 길을 선택하고 그것이 옮았음을 증명하는 것이 결국 삶을 살아내는 게 아닐까요. 


<source=http://motofuze.com/>



데이터 플레이어를 꿈꾸는 경영학도

Convergence Business Designer

Facebook.   https://www.facebook.com/keyassist

작가의 이전글 세이버메트릭스, 오타쿠들이 성공할 수 있는 세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