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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저에 대한 회고를 굉장히 깊게 하고 있어요

깊은 충전 끝에 비로소 비로소 다시 해내고 싶은게 보이더라구요

최근에,

저에 대한 회고를 굉장히 깊게 하고 있어요. 또 하나의 여정을 마치며 가족들과 충분한 시간을 보내면서, 다음 여정에서는 보다 넓고 깊은 임팩트를 만들어내기 위해 에너지를 관리하고 전문성을 보다 꺼내기 좋게 정렬하는 작업들을 여유롭지만 촘촘하게 해보고 있습니다.


돌아보니, 저는 굉장히 많은 것들을 해왔고, 또 의미있는 지점들을 만들어왔더라구요. 2011년에 IT 업계에 발을 들인 이후로, 2015년부터 부트캠프 업계에서 성장하고 학습하고 레슨런을 가파르게 쌓아오면서 말이에요. 가파르게 달리느라 꼼꼼하게 들여다보지 못했던 저의 성장과 성취를 이 기회에 참 단단하게 되짚어오면서 탄탄히 정리해봤어요. 이 업계에서만도 충분히 의미있는 지점들을 지속적으로, 그리고 우향상의 형태로 잘 만들어왔더라구요.


저는,

이 업계에서 굉장히 독특한 캐릭터에요. 교육학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교육적 임팩트를 섬세하게 고려하고, 경영학을 전공한 덕분에 비즈니스를 깊게 인지합니다. 더불어 인지과학의 일부분을 엿보고 애자일의 철학을 흡수한 덕분에 학습을 설계하고 성장을 부스트하고, 적재적소의 변화를 만들어내는데 굉장히 기민합니다.


종합적으로,

  부트캠프 업계에서 몇 안되는, 부트캠프의 성장시스템 설계자로서, 좋은 부트캠프를 만들고 학습구성원들의 성장을 부스트하는 모든 일을 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는부트캠프를 단순한 교육운영 프로덕트로 바라보고 접근하곤하는데요.

  저는 특별하게도, 부트캠프를 시장에서 영향력을 만들어내야 하는 경쟁 프로덕트로 해석하고 시장, 경쟁, 학습, 성장의 종합적 관점으로 부트캠프를 설계라고 운영하고 키워냅니다. 경쟁전략과 경쟁환경에서의 플레이가 매우 익숙하고 기민한 셈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저 개인적으로는 부트캠프에 대해서 가장 많은 고민을 하고 실험과 시도를 하고 학습과 회고를 거치며 수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부트캠프 설계와 운영에 대한 레슨런을 누적한, 몇 안되는 사람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그걸 또 글을 통해 발행하면서 내재화하는 과정도 많이 거쳤구요. 그래서인지, 저의 글을 읽는 업계분들 중에서는 찐 경험이 아니면 나올 수 없는 글이라는 평가를 주시기도 하더라구요. 감사한 일이죠.


위와 같은 경험 덕분에,

부트캠프와 관련한 어떤 미팅을 해도, 여러가지로 축적되고 누적된 시야 덕분인지 부트캠프를 만드는 일부터, 학습과 성장을 측정하는 일과 그걸 부스트하는 일까지, 관련된 대부분의 문제에 대해 원포인트 코칭과 변화를 만드는 일을 매우 부드럽고 차별화된 관점으로 해낼 수 있더라구요. 예를 들면, 일반적으로는 회고록 작성을 회고라고 인지하는 이 업계에서 저는, 회고의 문화를 만들고 그걸 켜켜히 쌓아내며 완주와 성장을 향해 달려가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만들어왔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저의 이런 경험들을 더욱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는 환경에서, 교육적 효과와 성장의 극대화를 부스트하면서, 비즈니스적인 임팩트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내는 일을 보다 본격적으로 하고 싶어졌어요. 저를 보다 깊게 들여다보니 저의 갈망과 의지, 그리고 해낼 수 있는 전문성이 보이더라구요.


지금의 저는 그 어느 때보다 깊고 넓은 관점으로 일을 해석하고, 또 협력적으로 일을 해낼 수 있을 거에요. 이건 저의 이전 패턴과 현재의 에너지로 충분히 판단할 수 있죠. 깊은 충전 끝에, 비로소 제가 정말 잘하는 일과 잘 해내고 싶은 일을 다시 정렬하게 되었습니다. 신기한 일이죠. 잘하는 일과 잘 해내고 싶은 일이 같으니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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