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부트캠프 시장은 1년내에 크게 재편될 거에요.

지금 어떤 전략으로 시장에 임팩트를 던지느냐로 미래가 결정됩니다

앞으로, 부트캠프 시장은 1년내에 크게 재편될 거라 생각합니다.

한정된 시장에서 너무 많은 플레이어들이 비슷한 전략으로 치킨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KDT 를 비롯한 정부사업도 과공급되면서 경쟁이 과열되었구요. 치킨게임과 치열한 경쟁상황은 시장의 재편으로 이어집니다. 경쟁상황에서 어떠한 전략을 펼쳐내는지에 따라, 임팩트와 지배력의 수준이 결판지어질 것입니다.

경쟁이 치열할수록 가장 쉽게 접근하는 방법은 고정비용을 줄여 레비뉴를 커팅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건 절대로 좋은전략이 아닙니다. 시장에 대한 임팩트와 지배력을 잃게되는 방향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프로덕트의 효과를 담보하면서 각 요소에 대한 최적화가 필요합니다. 프로세스 이노베이션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계획된 점진적 최적화로 임팩트를 올려야 합니다.

레비뉴 커팅과 최적화는 당연히 다릅니다. 장기적으로, 고객과 유저의 사랑을 받으면서 시장에 임팩트를 만들어내야만 생존을 넘어 비즈니스를 키워낼 수 있습니다. 레비뉴 커팅은자칫, 유저의 성장을 통한 임팩트의 가능성을 제한합니다. 유저의 사랑을 잃고 임팩트를 전파하지 못하는 프로덕트는 생명력을 잃습니다. 프로덕트가 생명력을 잃으면 비즈니스 임팩트는 소진됩니다. 시장의 선택을 받지 못한 당연한 귀결입니다.

이와 같은 시기에 중요한 것이 실험과 시도를 통한 전사적 민첩화입니다. 애자일의 방법론이 아닌, 애자일 그 자체처럼 움직이며 최적을 빠르게 찾아내야 합니다. 보통은 정답을 찾으려고 시도합니다. 정답을 찾으려하면 실패하기 마련이고, 최적을 찾아내 거기서 확장하면 오히려 성공에 가까워질수 있습니다. 가파른 변화의 와중에는 최적만이 의미를 가집니다.

초경쟁상황에서의 접근은 달라야 합니다.

평상시와 같은 접근을 한다면 점점 뒤쳐지게 될 뿐입니다. 비즈니스의 역사적 움직임이 그러하고, 현재 부트캠프 시장의 신호가 또한 그러합니다. 경쟁상황에서 조금씩 우위를 점하면서 포지셔닝을 굳건히 해야 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 전략적 시도와 기민한 차별화가 절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