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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영웅 Aug 04. 2016

미국여정을 마무리하며

좋은 충전과 자극 그리고 배움의 여정

여정을 마무리합니다. 좋은 충전과 자극 그리고 배움이 되었던 이번 여정이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컨퍼런스, 보스턴에서의 서밋 그리고 다시 샌프란시스코에서 컨퍼런스를 마지막으로 미국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돌아갑니다. 미국에 있는 동안에는 이곳의 일에만 집중하라는 조언이 떠오릅니다. 덕분에 잘 채워갈 수 있었습니다.


물론 목표로 했던 곳을 다 가본 것도 아니고, 많은 사람과 만난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충분히 느꼈고, 의미있는 커뮤니케이션을 경험했습니다. 어떤 분을 만날 때는 한없이 작아지는 자신을 느끼기도 했고, 어떤 만남에서는 그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꼈습니다. 자신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단편적인 지식이 아니라, 자신의 길에서 열심을 다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스스로의 삶에 대한 책임감을 더욱 가지게 되었습니다.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집중하고 확장해야 한다는 것 또한 느꼈습니다. 몰두해서 지평을 넓히고 일가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입니다. 한 인간으로서 최대치를 달성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윤곽이 잡히고, 정말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물론, 그 누구의 시선보다 자신의 본질에 제대로 집중해야겠다는 마음가짐 또한 듭니다. 수치로 드러나는 어떤 표식이 아니라 해보고 싶고 할 수 있다는 강한 의지입니다. 새로운 환경에 자신있게 몸을 던진 덕분입니다. 두려움 없이 한달 내딛은 자신감입니다. A life-chanllenging journey 였습니다.


먼 이국 땅까지 와서 느끼게 된 것이 그다지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굉장히 평범하고 기본적인 것들입니다. 하지만 질감과 밀도가 다른 것 같습니다. 큰 변화를 앞두고 있는 제게 좋은 자극제가 되었습니다. 오랜 동력이 될 것 같습니다. 많은 것을 보고 의미있는 연결의 힘을 느끼고 갑니다. 건강하게 잘 뛰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중한 기회를 주신 분들 덕분입니다. 진실되고 의미있게 삶을 잘 꾸려갈 동력이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여정의 세부적인 에피소드와 텍스트는 글로 찬찬히 담아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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