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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바리 Jul 31. 2018

경영주가 조심해야 할 차별화 포인트

                                                            

경영주가 조심해야 할 차별화 포인트


경영학을 공부해 본 사람은 다들
마이클 포터에 대해서 들어 보지 않은 사람들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늘 시험에 단골처럼 나온다..
마이클포터의 본원적 경쟁전략  

마이클포터의 본원적 경쟁전략이 무엇인가?

마이클포터는 경쟁우위를 점하기 위해 크게 3가지 카테고리로 분류를 했다
1.   원가우위
2.    차별화
3.    집중화

물론 각각의 카테고리 범주에
경쟁범위와 경쟁우위를 두고 또다시 세분화 전략을 펴게 된다..
이를테면 원가우위전략에도
경쟁우위를 두고 원가우위전략을 펼치되
원가우위 품목 중에서도 원가집중화 품목을 육성한다든지



경영주로선 매우 고민에 직면하게 되는 문제이다~

© josealbafotos, 출처 Pixabay



필자가 볼 때 이 모든 전략은 결국
" 차별화 " 이걸로 귀결되는 게 아닐까 싶다...

1회용 종이컵을 예로 들어보겠다...
그냥 한번 쓰고 버리는 1회용 종이컵에 가장 중요한 차별화 전략은
당연히 소비자 입장에선 가성비를 따질 테니 1원이라도 싸게 공급하고
1원이라도 싸게 판매하는 전략이 가장 큰 차별화 전략일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1회용 종이컵을 쓰다가 이런 경험들이 있으실 것이다

커피를 타서 맛나게 먹으려는데 줄줄 새는 종이컵...
어차피 한번 쓰고 버릴 거니까 생각해서 좀 더 값싼 종이컵을 택했는데
저런 경우 지속적으로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까?

그렇다.. 오늘의 핵심 주제가 여기에 다 담겨있다..
경영주가 조심해야 할 차별화 포인트


경영주가 차별화 전략을 세우면서 놓치는 것이 바로 내부고객이다..
내가 내 제품을 못 믿는데 어떻게 소비자의 선택을 바랄까?


굴러들어 온 돌이 박힌 돌을 빼버린다는 옛 속담처럼
회사가 위기에 처했다고 검증도 안된 사람을 마치
경영컨설턴트처럼 믿고 밀어줘봐야...
더 적자만 지속되는
스톨아웃에 빠지게 된다


여기 스톨아웃에 빠진 회사의 좋은 사례가 있다
   https://blog.naver.com/businessinsight/221306149764             


                                     

임원의 98%를 교체하고 관리자의 56%를 외부에서 수혈하고
장기간 근무했던 상근 근무자를 저임금의 시간제로 충당하고
이게 원가우위 차별화 전략이 될 순 있지만
중요한 걸 놓쳤다 고객만족...
일단 내부고객만족부터 놓쳤다

© geralt, 출처 Pixabay


경영주는 절망한다...
그리고 혼자 동분서주한다...
자신은 책임이 있는 사람들에게 최후통첩을 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책임이 있는 사람은 쓸데없는 회의만 지속한다..
그게 현실이다!!!
아닌것 같은가?

이건 필자가 몸소 체험한 현실이다

실제로 책임있는 사람은 현실파악이 늦고

장미빛 미래만 이야기하며 경영주의 마음을

뺏는다 그리곤 정말 정답만 비껴가는 쓸데없는

회의만 지속한다  

왜?

경영주가 보기엔 문제 해결점을 찾느라 동분서주

하는것 처럼 실제 일을 많이 하는것처럼

보이니까..



옛말에 늦었다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라고 했다..
차별화 포인트의 가장 중요한 건 경영주의 결단과
그저 한 달 내내 정답만 아슬아슬하게 비껴가는
책임 있는 사람의 정리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적을 내는 내부고객들 만족에 더 차별화를 꾀해야
스톨아웃의 깊은 수렁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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