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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바리 Aug 09. 2018

조직에서 가치사슬 ( Value Chain )


조직에서 가치사슬 ( Value Chain )은 뭉쳐야 뜬다



jtbc 예능 프로 중 뭉쳐야 뜬다 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뭐 사실 거창한 내용이 있는게 아니고 스폰서 여행사 통해서 
제작비 지원받고 패키지 여행가는건데..
PD의 제작의도대로 앞만 보며 살아온 가장들에게
또는 가족들에게 패키지여행을 통한 자기휴식, 재충전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가치사슬이란 ( VALUE CHAIN ) 마이클포터 주창한 개념으로 기업이 원재료를 사서 가공·판매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일련의 과정을 뜻한다.( 매일경제 용어 사전 )

조직에서 가치를 만들기 위한 일련의 과정들이 사슬처럼 엮여져 있어 
각 사슬의 단계를 분석해 단계 단계마다 경쟁우위를 갖추어
경쟁력있고 튼튼한 가치사슬을 만들자 뭐 이런 내용인듯 한데..

필자는 마이클포터의 가치사슬 분석에 대한 본원적 활동이나 지원적 활동이나
경쟁우위 뭐 그런 용어들 말하고 싶어서 가치사슬이란 주제를 삼은 것이 아니다.

  

© kaleyloved, 출처 Unsplash



사슬( CHAIN )의 기본적 원리가 무엇인가?
그냥 한줄로 만들어도 될것을 왜 굳이 여러개의 고리로 만들었을까?
필자가 과학자가 아니라 정확한 사슬의 원리는 설명 못하지만
대략적으로 한줄로 연결하는 것보다 힘과 압력을 분산시킬 수 있고
혹여라도 한개가 망가지면 그 곳만 다시 연결할 수 있기에 사슬이 만들어 진게 아닐까 싶다
" 뭐 아닐 수도 있으니 정확히 아시는 분은 댓글 달아 주셔도 무방하겠다"


©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사슬을 잡아당길때 처음에 바닥에 늘어진 사슬은 힘을 안받지만 이내 팽팽해지면
모든 사슬이 균등하게 힘을 받게 될 것이다.


필자가 볼때 조직도 그러하다..
물론 조직내 모든 사슬이 똑같은 모양과 똑같은 강도와 똑같은 능력과 
똑같은 권력을 같기는 힘들다


조직에서 특별한 날을 정해 (예: 외부 상을 수상한다거나, 창립기념일 등)
운동회를 한다거나 회식을 한다거나 문화생활을 한다거나
또는 전조직 해외여행을 간다거나 
기념품을 만들어 똑같이 나눠 갖는다던가 하는 활동들이 
그저 비용이나 잔뜩 쓰고 가치를 만드는 본원적활동과 무관하다고 생각하고
무시를 한다면...
그 사슬(조직)이 온전하게 똑같은 강도와 똑같은 힘을 받으려고 할까?




조직이 자장면 회식을 하는데 나는 높은 사람이고 나는 로열패밀리니까
저따위 음식은 내가 먹을 음식이 아니야 하면서 
옆에서 최고급 스테이크를 썰고 있으면
그게 연결된 사슬이라고 할 수 있을까?

사슬은 엮여 있을때 그 가치를 발휘한다.

조직내 모든 사슬이 똑같은 모양과 똑같은 강도와 똑같은 능력과 
똑같은 권력을 같기는 힘들다.
그러나 사슬의 진정한 가치는 엮여 있어야 하는 것이다.

" 여기 조직내 5개의 사슬로 연결된 조직이 있다고 치자"

1차사슬에서 힘을 받고 2차로 넘겨줄때 2차 사슬이 나는 니네 사슬과 다른
결정권자와 특별한 관계야 또는 너는 쇠사슬이라 그런거 해도 되고
나는 금사슬이라 그런 힘든거 안해도 된다라는 논리라면..
어떤 가치창출을 할 수 있을까?


©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조직내 사슬은 어쩌면 똑같은 모양의 사슬보다는 먹이사슬 같은 
단계별 사슬로 엮여져 있다..그래도 사슬은 엮여져 있어야 가치가 있는 것이다.

기득권자가 높디 높은 진입장벽을 구성해 놓으면
각단계별 사슬에 해당하는 구성원들이 아~ 저기는 오르지 못할 장벽이야 라고
체념을 하고 자신의 단계에서 최대의 힘과 압박을 견딜것 같은가?
아마 스스로의 고리를 풀고 더이상 사슬로써의 가치를 스스로 버릴 것이다

장벽이 아무리 높더라도 난 쇠사슬에서 금사슬로 더 높은 다이아몬드 사슬로
갈 수 있다는 자극이 된다면..
누구나 난 그저 쇠사슬이야로 윗단계로의 전달을 거부하거나 체념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조직에서 가치사슬 ( Value Chain )은 뭉쳐야 뜬다



http://www.etnews.com/20170327000110


                                                                                           클립소프트, 12년째 전 직원 해외여행                                              클립소프트(대표 김양수)가 12년 연속 전 직원 해외여행을 다녀온다. 전 직원 해외여행은 회사 설립 이듬해인 2006년부터 시작했다.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았다. 처음 10여 명 정도로 시작한 해외여행은 회사...                                              www.etnews.com                                            


이 기사에서 대표가 말하는 마지막 문구가 오늘의 이바구를 한마디로 정리해 주는 것 같다

김양수 클립소프트 대표는 “클립소프트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믿고 힘을 모아준 임직원 덕분”이라면서 “출근이 즐겁고 기다려지는 회사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조직에서 가치사슬은 뭉쳐야 뜬다!!
 사람이 진리고 사람이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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