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깔스러운 경영~

by 윤바리


맛깔스러운 경영~





1, 음식이 맛나다( 날씨, 분위기, 양, 누구랑, 배고픔의 정도, 무엇을 위해...)


음식이 맛나다는 건 실은 지극히 주관적인 거라고 생각한다..
똑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그때 상황에 따라
추억, 분위기, 양, 누구랑, 배고픔의 정도, 무엇을 위해
심지어 날씨에 따라서 느끼는 맛의 등급은
천지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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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참 애정 하는 오뎅에 소주 한잔~



오뎅이 가장 맛있을때가 언제일까?
고급 일식집에 고급 생선살로만 만든 수제오뎅도 맛나지만..
가장 맛나다 라는 생각이 들때는 아마도
손이 꽁꽁얼고 발도 꽁꽁 얼고 입술까지 꽁꽁 얼어서
말도 제대로 안 나오는 칼바람 추위에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길게 꽂은 오뎅꼬치와 수백 명 침이 범벅된 간장에 푹 찍어
차디찬 날씨에 뜨거운 입김이 담배연기처럼 화악~
그리고 따뜻한 오뎅국물 한 모금 마셨을 때
느끼는 따뜻함과 포근함이 있을 때 가장 맛나다
라는 표현이 과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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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kanghada, 출처 Pixabay


마성의 맛!! 라면은 언제 가장 맛있을까?
남자라면 누구나 군대에서 새벽에 불침번 서고
선임이 끓여줘서 한 젓가락 얻어먹은
추억의 그 라면이
가장 맛나다고 할 것이다..
추억이 깃들어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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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이 제일 맛날 땐 힘든 일과를 마치고 좋은 사람들과
윗사람 씹어가며 세상 끝난 것처럼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나며
이 모든 건 흙수저로 태어나서
난 잘났는데.. 시대 한탄을 하며
쓴 소주 한잔에 곱창을 씹을 때 그 맛은 기가 막히다



2. 어떻게 해야 마성의 맛을 낼 수 있을까? ( 저 회사는 참 분위기가 좋아 )


회식의 대명사는 아마도 삼겹살일 거라 생각한다.
그런데 아주 고급진 소고기를 사줘도
회식에 참석하기 싫어하는 경우가 많고
반대로 허름한 집에 얇디얇은 대패삼겹살로
회식해도 너무 맛나고 좋다고 칭찬일색인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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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회식 때 맛나게 먹은 삼겹살을 그냥 찾아가서 먹으면 왜 그 맛이 안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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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milymorter, 출처 Unsplash


왜? 이런 차이가 날까?
좋은 구성원들끼리라면
대패삼겹살 회식일지언정
기꺼이 맛나게 먹게 된다...



3. 맛깔스러운 경영

열정 페이란 말을 아시는가?
참 듣기만 해도 거북하고 짜증 나는 말 일 것이다..
뭐 내 동생, 내조 카, 내 주변에서 흔히 보이는 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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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굴림체.. 글자크기는 18포인트로 작성하자!!



보스와 리더의 차이점을
극명히 보여주는 이미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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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와 구성원 모두가 날밤을 새고
수많은 좌절에 같이 고민하고
같이 울고 웃으며
기나긴 엄동설한을 지내고
꽃 피는 봄을 만끽하는 그런 리더와 구성원이라면
습자지처럼 얇디얇은 대패삼겹살에 소주 한잔이라도
퉁퉁 불어 터진 포장마차 국수에 오뎅한개의 회식이라도
정말 너무 맛깔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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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맛깔난 경영이라면...
이런 열정 페이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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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추억과 분위기와
환경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는 인자이다..
맛깔난 경영도 분위기 조성과 환경 조성
그리고 그것을 추억할 수 있는 그런...



이게 리더이고 보스여야
불어 터진 국수도 세상 맛깔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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