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전화, 막막함, 망연자실

by 후루츠캔디


동생이 응급실에 간 지, 꼬박 5시간만에 전화벨이 울렸다. 구급차에 탈 때, 아빠는 내게 '가서 전화할테니 전화기 앞에 꼭 붙어 있어라' 라고 당부했고, 나는 비장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따르릉'

'아빠!'

'전화를 정말 빨리 받네, 아빠랑 한 약속 잊지 않았구나! 역시 우리 딸, 캔디야, 그런데 어쩌지? 오늘밤은 엄마, 아빠가 동생 검사때문에 병원에 있어야할 것 같구나, 문을 꼭 잠그고 자렴'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후루츠캔디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남편과 팔씨름을 하며 무력감을 맛볼 때, 가장 마음이 푸근해지고 편안해지는 사람

361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총 30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