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막막함, 망연자실
동생이 응급실에 간 지, 꼬박 5시간만에 전화벨이 울렸다. 구급차에 탈 때, 아빠는 내게 '가서 전화할테니 전화기 앞에 꼭 붙어 있어라' 라고 당부했고, 나는 비장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따르릉'
'아빠!'
'전화를 정말 빨리 받네, 아빠랑 한 약속 잊지 않았구나! 역시 우리 딸, 캔디야, 그런데 어쩌지? 오늘밤은 엄마, 아빠가 동생 검사때문에 병원에 있어야할 것 같구나, 문을 꼭 잠그고 자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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