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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라라
May 22. 2022
금쪽같은 내 새끼에게 장난감을 사주지 않았습니다
요즘 아이의 장난감을 사주지 않고 있다.
예전에는 국민장난감은 다 사줘야 할거 같았는데
그런 강박에서 벗어나
'
굳이 이게 필요할까?'
싶은 생각이 많이 든다
이미 집에 있는 장난감도 많을 뿐 아니라
이미 가지고 있는
장난감도 모두 가지고 노는 것도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다.
장난감을 살펴보면
어른의 세계, 실제 세계를 흉내낸 게 많다
아이스크림 가게
의사놀이
트럭, 비행기 등
그리고 장난감 중 버튼을 누르면
정해진 한 가지
노래만, 한가지 기능만 있는게 있다.
아이가 창의성을 발휘할 가능성은 제로인 장난감
그런 장난감은 다신 사지 말아야지 싶다.
우리 주변에 있는
흙, 모래, 나뭇잎 등은
아이가 상상하여 여러 가지로
변형하면서 놀 수 있다.
앞으론 그런 놀이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기차를 너무나 좋아하고
이제 소방차, 버스 등 차 종류에 관심이 많은 아이에게
하나에 10만원하는
실제 트럭과 소방차와 똑 닮은 장난감을
사줄까하다가
사주면 며칠 좋아하다가 말겠지
싶은 마음에..
나중엔 자리 차지만 하는 플라스틱 덩어리일 뿐이라며
결제 버튼 누르려는 마음을
조용히 내려놓는다.
#육아일기
#육아에세이
#금쪽같은내새끼
keyword
장난감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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