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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도 황희두 Apr 17. 2021

일베 악플러 '법적조치' 후 근황


최근 한참 선 넘은 일베 악플러들에 대해서 고소를 진행했다. 이후 그들의 반응이 참 볼만하다.


- 잔뜩 겁먹고 "내 글은 법적 문제 안 되겠지?"라며 반응을 떠보는 악플러

- 티 나게 겉으로 센 척하는 악플러

- 어느 순간 '조용히' 글삭튀한 악플러

- 자기는 각도기를 잘 쟀다며 혼자 신난 악플러

- 여전히 정신 못 차리고 대놓고 선 넘는 악플러

- 이참에 악플러들은 사라져야 한다는 일부 유저


모든 내용들 하나하나 빠짐없이 잘 챙겨 보고 있다.


언제 어떻게 누구를 고소할지는 나도 모른다. 항상 지켜보고 있다는 것만 명심하길 바란다.


민주화 운동을 통해 당신들의 '표현의 자유'는 이미 충분히 보장되고 있다. 그러니 억압 같은 소리 그만하고 마음껏 떠드시라. 스스로 '책임'질 수 있다면.


다른 유저들에게 위안 받으려는 심리는 잘 알겠는데,

그들은 당신의 안위에 관심도 없다. 오히려 이 상황들을 즐기고 있는듯하다. 거기에 뭘 기대하는지. 응원 댓글 한두 개 정도?


마침 작년에 고소했던 악플러들이 특정되어 하나둘씩 연락이 온다.


악플은 다 같이 즐겼을지 몰라도 책임은 '홀로' 감내하는 것이다. 이 모든 건 꿈이 아닌 현실이다.


나는 정치인도 아니고 바라지도 않기에 혹여라도 관용을 바란다면 꿈 깨시길 바란다.


인생은 실전이다.


(지금은 저와 연관된 사안에 대한 '고소' 건입니다. 다른 건에 대한 '고발'도 알아보는 게 있는데 곧 공유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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