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8차 미디어혁신특위 중간보고

안녕하세요. 

오늘 민주당 8차 미디어혁신특위에 다녀왔고 중간보고드립니다.

(6, 7차는 일정상 참석을 못 하여 소식을 못 전해드렸네요. 죄송합니다.)

늘 말씀드리듯이 미디어혁신특위는 1. 포털 공정화(뉴스 배열/알고리즘) 2. 허위조작정보 피해구제 3. 언론 독립성 4. 미디어 환경 개선 관련하여 가장 중점적으로 논의 중입니다.

지난 24일에는 특위에서 언론 중재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손해액에 대하여 아쉬움을 전한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특히 최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를 향한 보도 행태를 보며 보수/진보를 떠나 많은 시민들이 격노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상황상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전할 순 없지만 현실적으로 진보 언론도 대상이 될 수 있기에 사안들을 디테일하게 정리 중인 상황입니다. 계속되는 회의를 통해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님이 발의하신 법안에 대해서도 현실 가능하게 반영해갈 예정입니다.

"예정이다", "계획이다"라는 말이 반복되는 모습에 많은 분들이 지쳐있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저 또한 시민들께 중간보고를 드릴 때마다 마음이 너무나 무겁습니다.

마냥 언제까지 미룰 수는 없기에 최대한 꼼꼼하게 정리하되 7월 중으로는 처리하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

동시에 민주당 내 미디어 시스템 변화도 빠른 속도로 진행 중입니다.

이와 관련해서도 조만간 시민들이 체감하실 수 있는 소식들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고생하시는 김용민 위원장님을 비롯하여 특위 위원님들과 함께 유능하고 세련된 민주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