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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도 황희두 Jun 26. 2021

일베 악플러 '구약식' 처분 (Feat. 금융치료)


최근 일베 악플러 한 명에 대하여 '구약식 처분'이 내려졌다고 합니다. 해당 악플러는 물론이고 앞으로도 걸릴 악플러에 대해 '관용'이란 일절 없습니다.


만약 제가 악플러들의 만행을 만천하에 알린 후 극적으로 용서를 해주면 '너그럽다는 이미지'를 가져갈 수는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러지 않고 악플러들에 대한 '무관용 원칙' 근황을 계속 전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법의 현실적 한계

2) 살인마와 같은 악플러들을 향해 '경각심'을 가지라는 취지

3) 온라인 생태계 전반에 대한 변화


계속 말씀드리지만 저의 목표는 정치인이 아니라 '건강한 온라인 생태계'를 구축해가는 것입니다. 

전국 초중고 강의, 청년 크리에이터 양성,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활성화, 인플루언서 사회적 책임(ISR) 구축, 민주당 내 미디어 개혁 등에 집중하는 이유입니다.


그렇기에 악플을 남길 땐 '익명+다수의 힘'을 얻으며 즐거웠겠지만 현실은 이렇게 홀로 감내해야 한다는 사실을 끝까지 알릴 겁니다. 본인의 '일시적 쾌락'을 위해 치러야 할 '현실의 대가'가 얼마나 무거운지 직접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가끔 "아무리 일베 악플러라도 이건 과하다"라고 이야기하시는 진보 주의자분들이 계십니다. 


타인을 실제 죽음까지 몰고 가며 늘 새로운 먹잇감을 찾는 악플러들이 '스스로 반성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신다면 전적으로 따르겠습니다. 그전까지 일베 악플러들에 대한 '금융 치료'는 계속 진행됩니다.


참고로 '민사 소송'은 다른 일베 악플러들이 어느 정도 처리되면 한 번에 진행할 것입니다.


* 구약식 처분 = 피의자 범죄 혐의가 벌금형 이하 받을 사안이라고 판단해 검사가 정식 재판에 회부하지 않고 내리는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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