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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도 황희두 Jul 07. 2021

'내부에 돌'을 던진다고 합리적인 게 아닙니다


본인이 속하거나 응원하는 쪽의 우호적인 소식을 전하면 '치우친 사람'처럼 보이니 최대한 거리를 두거나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침묵하고, 반대의 경우엔 앞장서서 '내부에 돌'을 던지는 게 합리적이고 균형감 있는 행동이라 생각하는듯한 분들이 계십니다.


신중하고, 균형감 있고, 합리적인 사람들이 틀렸다는 의미가 결코 아닙니다. 다만 애써 그런 사람 '처럼' 보이려고 무리하는 분들이 보이는데 무척 아쉽습니다. 


일시적으로는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결국 모두의 마음을 잃게 될 테니까요. 실제 어설픈 '극중주의'로 폭망한 사례도 있습니다. 합리적인 '척'하는 사람과 합리적인 사람은 전혀 다릅니다. 대다수 시민들이 이 차이를 모를거라 생각한다면 큰 착각입니다.


개인의 소신과 철학을 당당하게 밝힌 사람, 이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빠르게 늘어나는 이유가 뭔지 잘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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