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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도 황희두 Nov 19. 2021

유시민 작가 공판 핵심 요약

[유시민 공판 핵심 요약]

- 유시민 전 이사장 주장대로 서울남부지검은 노무현재단 금융거래 정보 제공을 받았음. 서울남부지검에서 말장난을 한 상황


- 서울남부지검은 "신라젠 사건 관련으로 계좌 조회한 적 없다"라고 주장. '신라젠 사건 관련'이라는 단서를 앞에 달아놓고 계좌 조회를 아예 안 한 것처럼 답변한 것


- 유시민 변호인은 '남부지검이 은행에 금융정보 제공 통지 유예를 요청한 사실이 있음'을 노무현재단에 회신한 문건 및 국민은행으로부터 받은 확인서를 공개함


한동훈-이동재 검언유착 논란 당시에도 드러났듯이 유시민 전 이사장은 피해자인데, 검찰에선 저런 만행을 통해 오히려 그를 법정에 세웠습니다.


이렇게 막강한 권력을 가진 검찰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앞장선 조국, 추미애 전 장관은 온갖 비난의 화살을 맞았습니다.


이들을 두고 "강성이다, 시끄럽게 한다" 비난하기 전에 그럼 어떻게 조용하고 유연하게 악의 뿌리를 뽑을 수 있을지 대안을 제시하는 게 우선이 아닐까요.


만약 시끄럽지 않고 부드럽게 개혁이 가능하다면 당장 저부터도 그 대안에 전적으로 힘을 보태겠습니다. 저는 그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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