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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도 황희두 Nov 16. 2021

브론즈 "페이커, 내 말 안 들어서 졌다"

진중권의 말을 그대로 받아쓰는 언론의 민낯

진 씨 같은 부류를 제일 싫어하는 이유는 정작 책임질 위치에 가면 본인도 본인의 말처럼 할 수 없다는 걸 알고도 저러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이런저런 명분을 만들고 밖에서 평가하는 위치에만 설 것입니다.

저렇게 제대로 된 대안 없이 혹은 현실 불가능한 소리만 던지면서 모두 까기를 하면 인생이 얼마나 편할까요.


물론 합리적 비판과 따끔한 질책은 경청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다만 저런 사람이 친절하게 조언을 했다며 뭐라도 되는 양 얘기하는 걸 언론이 열심히 받아쓰는 게 황당할 따름입니다.


쉽게 말해, 방구석 브론즈가 페이커 선수에게 훈수 두는 것과 똑같다고 봅니다. 그걸 언론이 이렇게 받아 쓰는 거지요.


방구석 브론즈 "페이커, 내 말 안 들어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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