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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도 황희두 Mar 07. 2022

윤석열에 분노해 국민의힘 탈당한 41만 보수 유튜버


보수를 궤멸시킨 윤석열 후보에 분노한 41만 유튜버

'대한민국 청아대' 님이 국민의힘 탈당 인증샷을 올렸네요.


오래전, TBS 더룸에서 몇 차례 방송을 한 적이 있는데

당시 합리적인 대화를 주고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실제로 끝없이 쏟아지는 윤석열 후보의 망언들을 보니

합리적 보수주의자들이 분노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보더라도 이번 대선은 보수 vs 진보 대결이 아닙니다.

과거 vs 미래, 무능 vs 유능의 대결로 보이네요.


--- 대한민국 청아대님 글 ---


나의 정치성향은 골수 보수다. 지금도 그렇다.

보수정당이 가장 힘들고 어려울때, 궤멸되고 있을때

태어나서 처음으로 입당이란 것을 했었다.


그런데 보수정당 대선후보로 보수를 궤멸시킨 사람을

내세웠으니 내가 입당해 있을 이유는 없다고 판단했다.


그동안 내가 봐왔던 보수정당의 모습은 소신을 지키며 바른 목소리를 냈던 사람들을 오히려 쳐내기만 했다.

옳은 목소리를 낼 필요가 없는 정당이 정권을 잡은들 무슨 희망이 있을까 싶다.


그저 내눈엔 국민을 위한 정권교체가 아닌 기득권 적폐 교체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계속 보수일 것이고, 보수정당이 잘되길 희망할 것이다.

물론 꽤 시간이 걸리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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