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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마시 Nov 21. 2022

승률 100%짜리 인생은 없다.

스스로에게 거는 주문

 이 세상에 승률 100%짜리 인생은 없다. 마이클 조던, 리오넬 메시, 스티브 잡스 등 위대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도 실패를 겪었다.  실패가 없는 인생은 없다. 실패를 실패로 두지 말고 써먹자. 그래야 좀 남는 장사가 아닌가? 실패를 실패로 두기에는 너무나 아깝다는 사실을 난 너무 늦게 알았다. 너무 멍청했다.  나는 수많은 실패를 했고, 그리고 수많은 성공한 사람들의 책을 읽고 나서야 깨달았다. 내가 도서관에서 많은 책을 읽으면서 느꼈다. 나는 절대로 천재들의 지능을 갖출 수는 없겠구나. 그래서 나는 그 천재들의 사고방식, 시스템을 배워보기로 마음먹었다.


 그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아니, 실패를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에어 엔비의 창업자들은 시리얼만 먹으며 창고 같은 데서 가난하게 지냈다. 하지만 그들은 시리얼만 먹고 있는 그 상황을 실패라고 여기지 않았다. 그들은 수많은 투자자들에게 거절을 당했고, 결국 어느 한 투자자로부터 투자를 받게 되는데 그 이유가 정말 웃기다. '당신들의 바퀴벌레 같은 생존능력을 보고 투자하겠습니다.'라는 소리를 듣게 된 것.  정말 웃기지 않은가? 당신의 지금 상황이 에어 엔비의 창업자들보다 더 심각한가? 일주일을 굶으면서 햄버거만 먹고 있는 상황인가? 당신은 유망해 보이지 않아도 된다. 당신은 더 나아질 상황만 남았는데 뭐가 그렇게 겁나는가? 당신의 뛰어난 생존능력이 누군가에게는 '이 친구들이 무언갈 해낼 거 같거든'이라는 최고의 장점이 되기도 한다.


 실제로 성공한 사업가들 중에는 문제아들이 정말 많다. 여러분은 여러분 인생의 CEO다. 모든 결정을 당신이 내려야 한다. 당신은 변할 수 있다. 하지만, 엄청 고통스러울 것이다.  무언가를 선택하려면 무언가는 포기해야 하는 법이다. 의대를 선택해서 의대를 다니면서, 변호사 자격증이 주어지길 바라면 안 된다. 당신의 선택은 언제든지 틀릴 수 있다. 당신은 평생을 절망 속에서 살아갈 것인가, 아니면 다시 일어서서 걸어 나갈 것인가. 당신의 선택이다. 


 물론 네가 뭔데, 이런 말을 하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맞다. 나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다. ㄱ래서 더욱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당신이 당신의 현재의 삶에 만족하고 있다면, 이 글을 무시해도 좋다. ㅎ지만, 당신이 변하고 싶고,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고, 더 나은 성과를 내고 싶다면, 당신은 변해야 한다.  나 역시 평범한 월급쟁이로 회사에 다녔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없어도 그만 그런 존재였다. 나는 내 인생이 이대로 끝나기 싫었다. 웃기게도 내 인생을 바꿔 놓은 건 드라마 <미생>이었다.  미생에서의 한 마디, "회사가 밀어낼 때까지 절대 그만두지 마라, 밖은 지옥이다." 이 한 마디가 나를 바꿨다. 나는 지옥에서 잘 살아갈 수 있을 준비가 되어있나?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으니까. 나는 자신이 이렇게 살다 간 정말 자신이 없었다. 지옥 같은 세상을 헤쳐나갈 자신이 없었다. 이렇게 의미 없는 하루를 하루하루 보내다간, 정말 의미 없는 인생으로 끝날 것 같았으니까. 그래서 나는 매일매일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내기로 결심했다. 오히려 이렇게 마음을 먹으니까 홀가분해졌다. 잃을 게 없어서 두려운 게 없는 나의 이야기를 이렇게 쓸 수 있게 되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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