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결정에 후회는 없나
그렇다, 앞서 말하듯이 나는 호기심이 많기 때문에 다이아몬드보다 새로운 여정이 펼쳐질 2번을 선택했다
2번을 선택하자 이끼들이 변해 작은 가방이 되었다
(가방 속에는 수첩과 연필이 들어있었다)
또 다른 단서는 없나, 살펴보니 작은 주머니 안에 스마일 스티커가 있었다
‘왠 스티커?’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후에 뭐라도 도움이 되겠거니 싶어 잃어버리지 않게 깊숙이 넣어두었다
끝이 보였던 터널은 다시 길게 이어져 긴 시간 걸었어야 했다
중간중간 쉬고 싶을 때는 터널 양 끝에 조금 높은 공간이 있어 엉덩이를 걸터앉아 휴식을 취했다
다시 걸음을 옮기려고 하는데 문득 억울함이 들었다
괜히 이걸 선택했나? 그냥 다이아몬드 받고 나가 팔아서 돈이 받을걸
사람은 간사해 어떤 선택을 해도 후회를 한다더니
내 꼴이 딱 이렇다
하긴 그래도 내가 선택한 부분이니 책임져야지 마음을 다시 다잡아 걷기 시작했다
혼자 걸으니 괜히 외로워 새로운 이끼들이 따라오지 않나 싶어 살펴보는데 아무도 없었다
‘이러다 무슨 일을 당해도 아무도 모르는 거 아니야?’ 걱정이 들었지만 앞을 향해 걷는 것뿐 방법이 없었다
조금 더 걸으니 터널과 어울리지 않는 작은 텐트가 보였다
‘이제 좀 쉬어야겠다’ 하며 텐트를 열으니 텐트 안에 누워있는 사람이 보였다
흠칫했지만 그 사람의 텐트 인가 싶어 조용히 텐트를 닫으려는 찰나
뒤척임이 들리고 그 사람이 깨어나는 소리가 들렸다
너무 놀라 굳은 채로 있었고 그 사람은 나를 보더니 곧, 웃음을 보였다
그 웃음소리에 더 놀라 몸이 더 굳었던 것 같다
그 사람은 나를 향해 물었고 나는 마땅히 대답할 말이 없어 “지나가는 사람입니다. 잠을 깨웠다면 죄송합니다 ‘ 말을 마치고
다시 나가려는 찰나, 그 사람은 “나는 온이야” 자기소개를 해왔고 나는 “나는.. “ 말하려다 나의 정보를 알려주면 안 될 것 같아 가명으로 소개를 했다
나는 에이미야,
그러자 다시 새로운 선택지가 올라왔다
1. 새로운 동행인입니다. 같이 동행하시겠습니까?
2. 나는 내 갈길만 가면 될 뿐, 같이 동행하지 않겠습니다
무슨 선택을 했을까요?
이번에도 글 속에 힌트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