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니에요.
안녕하세요.
브런치 라디오 [팝믈리에] 채널 주인장, 요즘작가입니다.
짧게 제 소개를 드리면서 시작하고 싶습니다.
저는 현재 대학생이고, 글을 끄적거리는 사람입니다.
특이사항이 있다면 음악을 굉장히 좋아한다는 점..?
국가가 허락한 유일한 마약..에 중독된 사람이죠.
한.. 5년 전부터, 저는 팝송에 빠졌고 지금까지도 많은 시간을 음악 듣기에 쓰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올드 팝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최근 10년 이내의 곡들 위주로 듣습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새로운 명곡을 찾아다니고, 좋은 아티스트들을 발굴하는 과정을 반복해오다 보니 이렇게 들인 시간과 노력의 성과를 혼자서만 알고 지낸다는 건 범죄가 아닐까 싶더라구요.
어떤 날은 한 곡에 대해서만 다루기도,
어떤 날은 어떤 아티스트에 대해 다루기도,
어떤 날은 특정한 이야기들과 연관지어 곡을 소개하기도 할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이 팝송을 어려워하죠.
가사가 영어로 쓰여있어서 무슨 말인지도 잘 모르고,
해외의 바이브는 한국의 정서와 사뭇 다르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저는 그런 면에서 오히려 한국의 음악보다 해외의 감성이 더 잘 맞았습니다.
그냥 멜로디만 흥얼거리며 듣는 노래도 나쁜 것은 아니지만,
듣기 좋은 멜로디를 만드는 데 들인 시간 만큼이나, 가사를 적는 것에도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갑니다.
아티스트들은 가사와 곡의 분위기까지 맞추며 긴 노력 끝에 한 곡을 완성하죠.
가능하다면 가사의 내용도 알고, 아티스트에 대한 이야기나 곡이 쓰인 배경도 알게 되면 정말 음악을 깊이 있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요?
이 시리즈물의 연재는 아마 들쑥날쑥할 겁니다.
예술은 그런 거잖아요, 즉흥적이고 감성적인 것.
그 본질에 충실한 컨텐츠를 만들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음악, 대충 말고 잘 들어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