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로부터 도망치고 싶을 때, 버틸 수 있는 한계점에 부딪혔을 때, 잠시 머리 식히며, 휴식할 수 있는 나만의 비밀의 섬이 있으면 좋겠다. 아무도, 아무것도 방해하지 못하는 그런 공간.남들 눈이나 시간, 상황에도 쫓기지 않고,오롯이 내가 되어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그런 섬.
젊을 땐 비밀의 섬 같은 단골 커피숍이 있었는데, 결혼하고 나서는 비밀의 섬을 잠깐 잊고 있었나 보다
아기가 생기고 하루하루가 너무 바쁘게 돌아가다 보니, 다시 비밀의 섬을 찾아내는 게 절실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