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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onder kim Oct 13. 2017

일탈

간이 콩알만큼 작아서 일탈이라고 해봤자 새로운 레스토랑이나 바에 가보는 정도일까.

그래도 학교 다닐 때는 그럴만한 이벤트라도 있었던 것 같은데, 어른이 돼서는 일탈할 기회조차 보이지 않는 나날이 계속된다.


그래도 한 번쯤 꿈꿔보는 일탈이 있다면 'skinny dipping'

수영장 이외에는 물속에 들어가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특히 안이 보이지 않는 밤에는 물이 너무 무섭다.)

실현될 가능성은 없지만, 영화 속에서 사랑하는 커플이 밤에 물속에 뛰어드는 장면만 보면 그들의 젊음과 용기가 한없이 부러워진다.


'혹시 또 모르지,  언젠가 모든 조건이 맞아떨어지는 순간이 생겨서 일탈을 실현해보는 기회가 올지...'


여러분은 꿈꿔본 일탈이 있나요?




*skinny dipping: 친구, 연인끼리 또는 가족끼리 한적한 바닷가나 강을 찾아 누드 상태로 수영하는 서양의 수영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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