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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쓰는 아침과 밤을 좋아함. 김수영 문학관 2층에서 시집 들고 잠자기 좋아함. 엉뚱하지만, 밉지 않은 귀염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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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글을, 글과 세상을 연결하는 연결디자이너 상주작가입니다.《글쓰기로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다》,《나는 작가다 두 번째 이야기》, 《오늘부터 다시 스무 살입니다》를 출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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