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 없이 즉흥적으로 쓴 사례. 활용 동의 받음.
우연히 이 글을 보시는 분은... 즉흥적 쓰기임을 반영하여 조언을 주셨으면 합니다
인권은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보호받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그러나 지금보다 더 이전에는 인권을 상상할 수도 없던 시대가 있었다. 특히 흑인들은 아주 오랜 시간 동안 백인들에게 노예 취급을 받으며 살아왔다. 하지만 그런 시대에서 벗어난 지금 흑인을 노예 취급하는 편견에서 완전히 자유롭다고 말할 수 있는가? 우선 1900년대의 미국은 철저하게 백인들이 흑인들을 노예처럼 사고팔고 부려먹는 시기였다. 그들은 흑인들에게 체벌은 기본이고 혹독한 고문을 시키며 한 사람의 인격체에게 잔인한 행동을 했다. 그리고 그들은 그것이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지금 흑인 인권은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나왔을 정도로 많이 발전했다. 하지만 그 당시 흑인에겐 인권은 상상할 수도 없었다. 당시 흑인들은 백인들의 소유물에 불과했다. 그런 그들이 지금은 노예 해방 선언으로 인해 자유로워졌다. 이와 비교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미국의 흑인들만큼 하대 받는 사람들이 있는데 바로, 장애인들이다. 그들은 몸의 한두 군데가 우리와는 좀 다르고 불편하다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외면당했다. 미국의 노예 시대처럼 체벌이 가해지며 살아온 것은 아니지만 그들을 보는 시선, 웃으면서 가리키는 손가락질, 그리고 필요할 땐 눈길 한번 주지 않는 무관심들은 그들에겐 체벌만큼이나 끔찍한 정신적 충격이었을 것이다. 장애인 중 어린아이들은 친구들에게 외면이나 따돌림을 당한다. 성인은 취업에 제한을 받는다. 노인들은 보호 서비스에 의지하며 쓸쓸히 홀로 살아가야 했다. 이게 그들의 현실이며 가슴 아픈 차별이다. 지금은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 시스템이나 시설이 많이 생겨났다. 그래서 이전보다 훨씬 인권이 성장한 것을 볼 수 있지만 그것 또한 상대적일 뿐 아직까지도 '사람들의 시선'은 그대로이다. 불쌍하다며 비웃고 손가락질하는 사람들. 안타깝다며 안쓰럽게 쳐다보는 사람들. 그중에 무관심으로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 사람들은 말투나 눈빛에 그들의 태도가 그대로 드러나고 장애인들은 그런 것들을 느끼고 한번 더 상처를 받게 된다. 결국 장애인들은 우리처럼 똑같은 사람들이다. 몸의 한두 군데가 조금 다를 뿐 우리와 같은 사람이다. 그들은 이제 그들의 입지를 찾게 되고 한발 더 앞으로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이런 비장애인들의 시선이 그들의 발목을 잡게 만든다. 우리가 할 것은 그저 동등하게 바라만 보는 것일 뿐. 그 눈빛엔 어떠한 동정심이나 비웃음도 없어야 한다. 장애인을 안쓰럽게 보기 전에 자신은 그런 장애인들보다 나은 사람인지에 대해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0425 ㅊㅅㅇ. 45분 내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