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 없이 즉흥적으로 쓴 사례. 활용 동의 받음.
우연히 이 글을 보시는 분은... 즉흥적 쓰기임을 반영하여 조언을 주셨으면 합니다
미디어는 두 얼굴을 가지고 있다. 세상을 바로잡아가는 도구일 수도 있고 세상을 속일 수도 있는 도구일 수도 있다. 미디어가 긍정적으로 사용된 사례로는 튀니지의 '재스민 혁명'이다. 튀니지 국민들은 튀니리스크라는 사이트를 만들어 대통령 일가의 부패와 무능을 폭로하였다. 결국 대통령은 하야를 발표하고 사우디아라비아로 망명했다. 미디어가 부정적으로 사용된 사례는 히틀러의 나치즘이 있다. 히틀러는 자기 뜻대로 나라를 움직이기 위해서 계속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고 판단. 영화 포스터와 음악을 정치에 활용해 대중들의 지지를 이끌어내고 그 지지를 바탕으로 2차 세계 대전이란 비극을 일으켰다.
나는 요즘 미디어의 순기능보다 미디어의 부정적인 기능을 많이 보게 되었다. 최근 "미끼성 정보에 속지 마세요.. 잘 아는 종목에 끈기 있게 투자를'이란 제목의 기사를 읽었다. 요즘 비트코인은 어딜 가도 빠지지 않는 대화 주제가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투자하고 있다. 그만큼 인터넷에는 허위 정보와 사기를 치려는 사람들로 넘실거린다.
인터넷 환경에 익숙한 청년들의 특징이 비트코인 투자를 이끌었고 최근 유튜브 등 투자 관련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다양하고 동영상 공유 플랫폼(틱톡 등)을 통해 투자 성공 사례를 접하면서 동기부여를 받고 모방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정작 자신은 비트 코인에 대해 잘 모르면서 값이 폭등하고 있다는 인터넷 말만 믿고 거액을 투자해 손해를 보는 것이다. 유튜브 등 인터넷에 넘쳐나는 출처 불분명한 미끼성 투자 정보를 무비판 수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인터넷 카페에도 비트코인 관련 사기가 발생한다. 신뢰를 쌓은 후 투자를 유도하여 사기를 치는 일명 '맘 카페 코인 사기'이다. 또 비트코인에 대한 무지한 농촌마을에 가서 코인 채굴 장비에 대한 투자 전단지를 휘날린다.
우리는 정보의 바닷속에 살고 있다. 어떤 정보는 나에게 도움이 되지만 어떤 정보는 나에게 치명적인 위험을 줄 수도 있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는 '미디어 리터러시'를 길러야 한다. '미디어 리터러시'는 '미디어'와 '리터러시'의 합성어로 미디어를 읽고 쓸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전통적 미디어 리터러시는 비판적 해독능력에 중심을 뒀지만 최근에는 가짜 뉴스를 비롯하여 검증되지 않은 , 저급한 콘텐츠를 가려내고 그 내용으로부터 나쁜 영향을 받지 않는 분별력을 기르는 것까지 확대되었다. 현대 미디어 환경에서 미디어 리터러시는 콘텐츠에 대한 비판적 해독 능력과 더불어 창조적이면서도 책임감 있는 콘텐츠를 생산하고 유통하는 의미까지 확대되었다. 미디어 리터러시를 잘 함양하여 세상을 속일 수 있는 미디어의 이면에 대항할 나만의 방패를 만들어야 한다.
0722 ㅊㅅㅂ. 45분 내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