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글 60

by 기록

구상 없이 즉흥적으로 쓴 사례. 활용 동의 받음.

우연히 이 글을 보시는 분은... 즉흥적 쓰기임을 반영하여 조언을 주셨으면 합니다


인권이란 인간으로서 당연히 누리는 권리를 말한다. 인권은 인간이 인간답게 생존하는 데 필요한 조건이 되는 기본적인 권리이다. 따라서 빼앗을 수도 없고 남에게 넘겨줄 수도 없다. 이는 인간의 문명이 고차원적으로 발달할 때부터 인간들이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고 현재도 여전히 그 가치를 지키고자 하고 있다. 과거 사례를 살펴보자. 가장 주목을 많이 받은 인권 관련 사례는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과 관련된 것이다. 1800년대 흑인 루비는 백인들만 다닐 수 있는 학교에 다니고자 했다. 이미 그 학교에 다니던 백인들의 반대가 극심했지만 루비의 어머니는 그만한 권리를 얻으려면 위험도 감수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그래서 루비가 보안관을 대동하고 학교에 다니게 했다. 끊임없는 투쟁 끝에 루비는 학교를 졸업하고 성인이 되어 후배들에게 스스로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루비 브리지스' 재단을 만들었다. 차별받고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흑인들을 위해 사회에 맞서 싸웠던 루비의 모습을 보고 당연히 누려야 하는 권리를 이렇게까지 힘들게 노력해서 얻어야 했던 당대 사회 모습과 그 시대 살았던 사람들이 안타까웠다.


전 세계에는 그동안 모두 자신의 상황에 맞는 '권리'를 누리기 위해 각자만의 방법으로 투쟁해왔다. 지금도 지구촌 어디선가 누군가가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을 것이다. 과연 현재 우리의 인권은 많은 시간이 흐른 만큼 발전했을까? 얼마 전 무역항구에서 노동자가 300kg짜리 컨테이너 날개에 깔려 압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무런 보호 장구도 없이 매뉴얼도 없이 작업 관리자도 없이 일어난 사고이다. 인권의 종류에는 안전을 보장받을 권리도 있다. 이 사고를 통해 얼론은 일용직 노동자분들의 산업재해 사고 현황을 조명했다. 흑인 루비와 오늘날 노동자분들은 모두 인권을 보장받지 못했다. 여전히 이런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지만 잠깐 관심을 갖다가 금방 식어버리는 우리 사회는 과연 노동자분들을 상대적으로 편협된 시각으로 보고 있는 것이 아닐까? 과연 루비 사례에서의 사회와 현재 우리 사회의 인권 의식이 크게 발달했다고 볼 수 있을까? 인권에 대한 인식은 끊임없이 끝없이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0606 ㄱㅎㄹ 45분 내리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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