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글 66

by 기록

구상 없이 즉흥적으로 쓴 사례. 활용 동의 받음.

우연히 이 글을 보시는 분은... 즉흥적 쓰기임을 반영하여 조언을 주셨으면 합니다


최근 초등학생들에게 가장 하고 싶은 직업을 물어본다면 약 25% 정도로 '유튜버'라고 한다. 이전에 '사'자가 뒤에 들어간 직업과 달리 1위를 차지함은 포털 검색을 조금만 해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유튜버란 2012년 설립된 1인 미디어 방송 플랫폼인 유튜브와 무언가를 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단어와 합성어이다. 이처럼 1인 미디어 시장은 우리 삶의 양식과 생각 하나하나까지 변하게 만든다. 실제로 기존 TV의 시청시간이 줄었다는 MBC의 기사도 확인할 수 있다. 내 경우도 소파에서 TV를 보는 시간보다 침대에 누워 폰으로 유튜브를 보는 시간이 더 많다. 그렇다 보니 1인 방송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이 실로 클 것이다. 최근에는 부적절한 유튜버들이 학생들에게 악영향을 주고 질 낮은 콘텐츠로 비교육적이란 비판이 계속 나온다. 1인 방송 규제에 대한 토론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규제를 강화해 미디어의 공공성과 올바름을 지켜내야 할까? 아님 자율 정화로 1인 방송자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줘야 할까?


내 생각은 지금 정도의 대응이 적정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규제할 방법이 없다는 현실적 측면에서다. 유튜브와 같이 해외에 서버를 둔 플랫폼은 규제를 하기 힘들다. 미국 법원에서 판결을 내려야 실효가 생긴다고 한다. 실제로 한국을 기반으로 한 아프리카 TV는 영구 정지 시 부계정조차 만들 수 없도록 하여 그 규제가 강력하다. 그러나 해외 기업에서 만든 플랫폼의 경우 부계정을 만들면 그만이다. 현실적으로 이런 모습을 바로잡을 수 있는 법률이나 힘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규제 강화는 현실 적으로 무리라고 생각한다.


또한 그저 소수만 가지고 전체를 판단하는 것이 섣부른 판단이라 생각한다. 분명히 폭력적이고 자극적이면서 유해성이 큰 동영상들이 유포되고 유통된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1인 방송의 자율성과 가능성을 규제를 이용해 막는다면 이 분야 발전은 더 이상 어려울 것이다. 유해물 창작자로 인해서 죄 없는 일반 크리에이터들이 같이 피해를 보게 되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규제를 강화시켜 콘텐츠에 제한을 두는 것보다 학생, 학부모를 미디어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투자한 독일의 경우나 ICT(정보통신기술) 인프라 구축과 미디어 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핀란드의 경우에 입각해, 우리 또한 올바른 미디어 교육에 더 많은 투자를 하는 것이 좀 더 적합한 , 모두를 위한 방법이라 생각한다.

이를 위해 유익한 컨텐트를 만드는 창작자에게 더 많은 수익이 나는 구조로 개편한다면 유익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본다. 또한 '노란 딱지'를 붙이는 거소가 알고리즘을 보다 확실히 만들어 유익한 영상을 제작한 사람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는 방법 또한 정화를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미 미디어 시장은 새로운 콘텐츠를 생산하면서 그들만의 생태계를 구축해왔다. 크리에이터의 공급과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2017년 산업경제 4월호)고 한다. 제한을 최대한 줄인 시장만이 이익을 극대화하고 무궁무진한 발전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0705 ㄱㅇㄱ. 45분 내리쓰기.


작가의 이전글학생 글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