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시네 Apr 22. 2016

Untitled

2012.3.19

잠이 올땐 이기려 하지 않고 잠자리에 들수있는 결단을,

우선시 해야 할 일이 있을 땐 중요하지 않은 것을 밀어낼 수 있는 강단을,

대화할 땐 눈을 마주칠 수 있는 여유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고 지칠때는 나를 위해 쉬어줄 줄 아는 지혜를,

표현하고플 땐 솔직히 말할 수 있는 마음을,

귀찮은 일에 무너지지 않는 의지력을,

후회할 일을 만들지 않을 수 있게 앞을 내다볼 수 있는 통찰력을,

내 주위 사람 하나하나가 소중하단걸 깨달을 수 있는 겸손함을,

훗날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힘 닿는데까지 노력할 수 있는 열정을,

나 스스로가 귀하고 귀하고 귀하다는걸 깨닫고 소중히 여기며 보호 할 줄 아는 현명함을,

꼭 해야할 말이 있을땐 그 말에 진심을 담아 전해 줄 용기를,

나를 사랑해주는 이들을 돌아보고 더 큰 사랑으로 되돌려 줄 수 있는 진실된 마음을.

그리고, 진선이가 말해준 것 처럼,


무릎팍이 까졌는데 소화제를 먹지 않기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