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를
Orchestra 연주를 직접 대면해 듣는 것은 미국에서가 처음이었다.
Youth Orchestra이기에 Mahler 정도는 힘들지만 챠이코프스키 곡은 맞출 수 있고...
연주길이도 다합해 1~2시간은 훌쩍(중간에 intermission을 넣고) 넘을 정도이니...
아이들이 악기를 정한 후 개인적으로 익혀가면서, 나름 연주를 한다 싶으면 동네(County 규모에)에 한두군데 자리한 Youth Orchestra를 찾는다.
대부분 규모가 있는 Orchestra여서 연습장소를 찾는 것도 일인데, 주로 동네의 유서있는 교회(건물이 크다)나 community center등을 이용하기도 하고..
분기별로 Concert가 열리면 큰 Hall이나 theater를 잡아 Jr. 와 Sr. 그룹(보통 나이로 갈린다)으로 나누어 공연하는게 일반적이고, program의 난이도는 Sr. Orchestra의 경우 꾀 수준급으로 연주가 되는 편이다.
매년 연말이 되면 아이들이 속한 Youth Orchestra가 San Jose의 유서깊은 성당에서 X-mas concert를 열기에 가곤 했는데...
지난 3년을 코로나의 여파로 건너 뛰었다가, 올해는 열릴 모양이다.
귓가에 말발굽 소리(Leroy Anderson Carol)가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