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I am YS Dec 26. 2023

게 세 마리 소스

vs 까나리 액젓

흔히 '게 세 마리' 소스라 하면 다 알아듣는다.


미국의 한인들 사이에 워낙 흔해서 부엌에 한 병씩은 갖추고 있을 법도 하다.

마켙에 게 세마리가 쌓여있다.


 지금에야 Netflix Food Channel에 많은 아시안 chef들이 series를 내고 새로운 celeb으로 각광도 받지만,  영어로 설명하며 요리를 진행하던 아시안은 90년대 들어서야 간신히 손으로 꼽았고.


엑센트 세게 얘기하던 Mr. Yan

그중에 심한 중국 엑센트를  써가며 아시안 요리를 소개하던 Martin Yan이라는 Chef가 손에 들고 자주 쓰던 비장의 소스라 하겠다.


까나리액젓에 살짝 단맛을 추가했달까... 


좌우지간 옷에 튀면 냄새를 없애는데 까나리액젓 만큼의 노력이 소모되는...


아쉬운 데로 '겉절이'에 자주 쓰이기도 하고, 국물에 맛을 내거나 졸지에 담그는 깍두기에도 들어가는 것을 자주 목격한 바가 있고...

게 세 마리 소스 몇스푼을 넣어 보시라.


김장철을 지나치면서 문득 떠올린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