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Life schema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 C.S.Lewis -

by 윤소평변호사 Apr 11. 2016

불금, 불타는 금요일? 불륜의 금요일?, 불륜금지?

윤소평변호사

금요일을 가리켜 불금이라 한다


금요일을 불금이라고 부른다. 그 뜻도 모르고 그냥 불금이니까 그 기분을 내려고 한다.


불금, 무슨 뜻인가?


법학은 개념학이라 직업병이 도진다. 불금 무슨 뜻일까? 각종 포털에 검색해 보기 시작한다.


'불금 뜻'이라고 검색하면 '금하거나 말리지 아니함'이라고 표현되어 있다. 그런데, 블로그, 까페 등에서는 '불같은 금요일', '불타는 금요일'이라고 검색된다.


역시 '불'과 관계된 금요일이라고 추측했었는데, 비슷하다. 어렸을 때는 토요일에도 오전 수업까지 했었다. 이런 얘기를 하면 나이가 들통날 듯 하다.


그런데, 서구화, 특히, 미국에 대한 사대주의가 강한 우리나라의 특성상 언제부터인가 금요일부터 주말이 시작되었다. 급여를 받던 시절에는 참으로 좋았다. 더 쉴수가 있어서, 그런데, 이제는 사장이 되어 너무 오래 쉬는 것이 부담이다. 놀아도 내 식구들에게 급여를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야기가 옆으로 세었으나, 불금, 젊은이들에게는 젊음을 불같이, 불태우는 요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


그런데, 유부남, 유부녀에게 불같은 금요일은 사실 사전적 의미의 요일이다. 금해야 되고 말려야 되는 것. 무엇을?.우리의 욕망과 욕구를.


그런데, '금'자가 붙어서 말리지 아니한다고 되어 있으니 그 반대의 경우를 행사해도 된다는 뜻이다.


금요일에 나쁜 짓을 해도 용서가 된다는 뜻일까. 아무튼 연이틀 출근을 안 해도 되니 안심이 든다. 불금. 금이 아니라는 뜻은 분명히 아닐 것인데, 여러 가지 의미가 주어지는 요일이다. 누군가를 만나더라도 내일의 부담이 없거나 적은 그런 시간. 참 좋다. 불금이 무슨 뜻이든, 최선을 다 해서 나를 찾는 시간이길 바란다.


왜 평일에 비해 주말은 짧게 느껴지는 것일까?


월화수목금
토일


육안으로 보면 실제로도 짧다.


매거진의 이전글 사후 확신 편향(Hindsight bias)

매거진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

브런치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