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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소평변호사 Oct 23. 2020

[미래생활 예측하기] 법인,개인의 이타적 마인드

법과 생활

결코 코로나 19 생활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우리는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이 필요없는지, 무엇이 덜 절실한지에 대해 명확한 경험을 했다.


의료진, 공중보건, 제조와 농업, 유통분야에 대해서는 반드시 필수적인 요소, 학교(물리적 시설로써의 의미), 은행점포, 식당 등의 불필요성, 기술, 금융, 그리고, 전문직이라고 할 수 있는 여러 분야들이 스마트폰과 인터넷으로 해결되 수 있음을 확인했다.


그에 반해 영화관, 네일샾 등 서비스 직군에 속하는 많은 직종들이 반드시 물리적 요소를 기반으로 해서 필요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도 깨달았고, 재택근무가 가능한 직군에서는 사무실 자체가 필요하지 않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그런데, 문제는 인간들이 직접적 교류를 통해서만 느낄 수 있는 감정, 대부분이 간접체험이다 보니 직접체험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정수가 불만이라는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세포단위로 핵분열된 개인적 삶과 사회, 국가가 향후 추구해야 할 이념과 가치를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

개인, 법인, 사회, 국가가 이타적이어야 한다. 이타적이라 함은 반드시 물질적, 재정적, 경제적 헌신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재택근무를 하면서 가족간 대화가 늘어날 수 있고, 실직으로 인해 집에 머물면서 우울과 폭력이 발생할 수도 있다.


나만 힘든 것이 아니다! 너도 그렇고, 나도 그렇다!

우리가 가장 착각하기 쉬운 것이 위기가 닥쳤을 때 "나만 힘들다"라는 고독에 더해 처참한 피해의식이다. 하지만, 내가 힘든만큼 남들도 마찬가지로 힘들다. 힘들어하는 사람, 가족, 기업, 자영업자를 바라보는 모든 사람들이 동일하게 힘들어 하고 있다는 점에 있어서 쉽게 깨닫지 못하는데, 여기서 이타주의가 발현되어야 한다.


개인간에는 위로와 공감이 더 자주 표현되어야 하고, 법인은 사회적 기여를 위해 영업이익의 감소를 감수해야 한다. 국가는 지속적으로 세금을 알차게 사용할 수 있는 복지체계를 더 세밀하고 견고하게 구축해 나가야 한다. 또한, 초세계는 코로나 이후에도 창궐할 전염병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백신에 대한 수수료를 받지 않아야 한다. 통신사들은 기본요금제를 폐지해야 한다. 이런 것들이 이타주의이다.


디지털, IT, 새로운 교통수단 등 기술의 혁신적인 변화로 비대면 접촉식의 업무, 생활변화는 인간, 사회, 국가의 밀접한 분리라는 모순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초래할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기업은, 국가는 보다 이타적이어야 한다.


이타적 마인드란 그간 경쟁상대였던 타인, 기업, 국가가 경쟁뿐만 아니라 정보공유와 위로의 메세지를 공유할 줄 아는 새로운 마인드의 변화를 절실히 요구한다.



코로나로 인해 타인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었다!

의사, 의료진, 택배배달기사, 음식배달기사, 환경미화원 등 우리가 코로나 이전에 품지 않았던 관심과 그들의 노동가치와 기여를 새삼 깨닫게 되었다. 우리가 인터넷없이 생활할 수 없듯이 인터넷으로 무엇인가를 주문할 때 그것이 우리 손에 쥐어지는 것은 아직은 사람의 노동력이다. 향후에는 드론, 로봇 등이 대체하겠지만, 우리가 이타적 마인드를 가져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또 있는 것이다.


https://blog.naver.com/ysp0722/222019682383


https://www.youtube.com/watch?v=xYOzh5qwPXA


https://www.youtube.com/watch?v=EY-fKL88590&t=7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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