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과 생활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삶의 단편에서부터 기업, 사회, 국가, 전세계가 위기에 봉착하고 기존 경제논리대로 세계가 운용되지 않고, 초세계화에서 분절된 국가사회로, 단절된 개인생활로 삶에 지대한 변화가 발생했다.
Nike는 애플처럼 제조기반을 가지고 있지 않은 브랜드뿐인 회사이다. 모든 생산을 전 세계 각지에서 OEM 방식으로 운영한다. 그런데, 전 세계 각지 생산장소에는 Inspector와 그와 관련한 직원을 두고 있다. 관리감독은 해야 하니까 이러한 인적 요소를 두고 그들의 급여, 다른 국가로의 출장비 등을 나이키가 지급해 왔다. 그런데, 코로나19로 인해 인스펙터, 그 휘하의 인력이 필요하지도 중요하지도 않음을 깨닫게 되었다. 나이키는 전 세계 생산설비와 장소를 중앙에서 관리감독할 수 있음을 깨닫고 이들을 해고정리하였다.
법인회생, 파산실무를 해 보면 느끼게 되는 것이 아직도 제조분야는 회생가능성이 있고, IT관련은 법인파산을 신청하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우리나라는 IT관련 업종에 대한 수준이 발전해 나가기 어렵고, 규제가 완화되지 않아 전반적 환경이 법인회생가능성보다 법인파산을 해야 하는 쪽에서 개선되지 않고 있다.
개인이든, 법인이든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예측"이라는 화두를 머리에 띄우는 순간, 우리의 몸과 생각이 변화된다. 본래, 인류의 뇌는 "위험"에 연관되어 있어서 부정적 미래에 대해서는 순조롭게 반응해 온 것이 역사적이고, 긍정적 미래에 대한 반응은 의도적 노력없이는 부자연스러운 것이다.
내일, 1개월 후, 1년후, 5년, 10년 등 그 길이를 길게 전제할수록 미래예측은 더 어렵고, 부정확하다. 하지만, "예측"은 미래가 고정불변하지 않으며 우리의 선택과 행동에 따라 애시당초의 예측내용과는 달리 변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함유하고 있다(자크 아탈리의 견해를 약간 수정).
절대 코로나 19 이전의 삶으로 회귀할 수 없다!
코로나 19의 종식은 어쩌면 불가능할지 모른다. 전세계 한 구석이라도 바이러스가 박멸되지 않는한, 인류전체의 면역체계가 저항력을 구비하지 않는한, 어떠한 변종바이러스에도 효능이 있는 백신이 등장하지 않는 한, 코로나 바이러스와 함께 생활해야 할 미래를 예측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코로나가 운좋게 종식된다고 하더라도 이미 우리는 강제봉쇄조치 속에서 비대면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경험을 얻게 되었고, 산업구조, 사회구조, 의식구조가 이미 변화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포스트코로나 이후의 개인적 삶과 전 세계적 삶에 대해 이미 많은 예측 시나리오가 출시되었다. 예측은 한번 표시되면 관련 행동을 반드시 하도록 만든다.
개인사업자든, 법인이든 기업구조에 있어서 "디지털"을 빼 놓을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전통적 방식의 사업운영과 법인운영이 더 이상 효율적이지 않고, 역사적 경험을 고수하면 할수록 개인사업체, 법인의 회생가능성은 낮아진다.
"예측"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여야 할 필연성이 어느 직종과 직업을 막론하고 당면한 문제이다. 법인회생, 일반회생 등은 10년간 분할변제하고 남는 빚을 탕감하는 제도이다. 그런데, 그 법인이, 그 사업이 10년간은 커녕 당장 1~2년도 유지하기 힘들 경우, 10년짜리 회생계획안은 아무 쓸모가 없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래예측"의 필요성과 노력, 그리고, "행동"으로서의 실천의 필연성에 대해서만 언급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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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xYOzh5qwPX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