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마을, 차이나타운 찍고, 송도로
윤소평
2016. 5. 6. ~ 2016. 5. 7. 임시공휴일의 지정으로 뜻하지 않은 연휴를 맞아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는 나들이 장소를 물색하다가 송도로 온 가족이 이동을 했다.
참가인원 : 나, 배우자, 아들, 딸, 어머니, 장모님, 처제
장인어른은 자전거 동호회에 참석하신다고 당신의 가족을 사위에게 내맡기셨다.
#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탤런트 송일국씨가 자기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촬영을 했다던 곳인데, 강정, 핫도그, 츄러스 등의 상품명 앞에 '송'자가 붙어 있다. '송강정' 등. 송도의 '송'일수도 있고, 송일국의 '송'일수도 있다.
1. 모터보트, 카누
인공호수가 떡 하니 눈을 즐겁게 하는 곳인데, 모터보트를 탈 수도 있고, 카누를 탈 수도 있다. 카누는 잘 조정하지만, 배가 산으로 간다. 그리고, 물이 좀 튀긴다. 그에 반해 모터보트는 안전하고, 에너지 소비가 없다.
2. 자전거 렌탈
두발 자전거, 네발 자전거 렌탈상품도 있다. 공원 한 바퀴 돌고 오면 좋을 듯 하다. 하지만, 네발 자전거의 경우, 여러 사람이 합심하지 않는한, 누군가 다리에 쥐나도록 저어야 하므로 주의를 요한다.
3. 해수 족욕탕
해수를 끌어다가 적당히 덥힌 후 발을 담글 수 있도록 해수 족욕탕이 설치되어 있다. 연로하신 분들만 이용하는 줄 알았는데, 괜한 선입견이었다. 끝나면 수돗물로 발을 씻어 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잠시 피로를 풀 수 있을 듯 하다.
4. 사슴농장
꽃사슴 암수 여러 마리가 바리케이트 안에서 생활하는 걸 볼 수 있다.
5. 토끼섬
토끼 수십마리가 호수 내 살고 있는데 보트나 카누를 이용해 접근하면 토끼 반상회를 구경할 수 있다.
# Canal walk
센트럴파크에서 승용차로 2~3분이면 커널워크라고 하는 상가단지가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테마로 4동의 상가가 자리잡고 있고, 가운데 통행로에 물이 흐른다. 커널이다. 커널 양쪽에는 상가건물이 있고, 의류점, 식당 등 복합적인 상가들이 들어서 있다.
커널 구간 중 일부에는 분수가 나와서 아이들이 좋아한다.
# 동화마을, 차이나타운
동화마을과 차이나타운은 송도에서 떨어져 있지만, 차량으로 이동하면 20~ 30분 거리여서 인천을 처음 방문하는 경우에는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다.
어린이날 등 가정의 달을 맞아 동화마을에서 여러 가지 체험행사가 있었다. 그림그리기, 풍선 조형물 만들기, 이름 액자만들기 등등. 인천 거주자가 아니어서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줄을 서시오'. 인기있는 체험행사는 줄을 서야 한다.
동화마을# 다시 송도 센트럴파크로
센트럴파크 주변에는 호텔이 많이 있다. 그중에서 오크우드가 개인적으로 단연 최고 좋다고 생각된다. 쉐라톤 호텔, 센트럴파크 호텔, 한옥호텔 등 여러 호텔 등이 있으니, 가격, 선호에 따라 숙박을 하면 된다.
센트럴파크 호텔은 월풀이 있어 아이들을 담궈두면 부모들은 좀 쉴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