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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스페셜 Feb 07. 2017

경기도 키다리 버스

- 행복한 경기도를 위한 특별한 대중교통수단


“키다리 아저씨” 어렸을 적 한 번쯤 읽어봤을 진 웹스터의 소설입니다.

고아인 쥬디를 도와주었던 “키다리 아저씨”

정체를 밝히지 않고 사람들을 도와주는 대명사로 많이 쓰입니다.


직장인들에게 출 퇴근길을 도와주는 “키다리 아저씨”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1990년대 대 단위 주거단지가 속속 

들어서면서 경기도 인구가 

서울시 인구를 추월했습니다.


 






이로 인해 평균 통근시간은 1시간, 

1년에는 대략 

260시간에 

육박하게 됐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직장인들에게 출 퇴근길이란 

전쟁과도 같은 말이 됐습니다.





이러한 전쟁과 같은 출 퇴근길... 

직장인들의 애환을 덜어줄 방법, 

어디 없을까요??









경기도 2층버스 시승식
...

 지난 2015년 10월

직장인들을 위한 경기도의 작은 시도가 있었습니다.

외국에서나 볼 수 있었던 2층 버스. 굿모닝 광역버스

관광버스로 오해할 수 있지만, 

편안하고 안전한 출퇴근을 위해 탄생한 광역버스입니다.

 좌석수가 72석으로 일반버스의 거의 2배인 굿모닝 광역버스는 

매일같이 서서 몸을 부대끼며 고된 하루를 열었던 시민들에게 

아침잠도 청할 수 있는 여유로운 출근길을 열어줬습니다.


 1층 맨 앞에 장애우 전용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전 좌석에는 휴대전화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가 있어

배터리 걱정은 NO!!






 

운전기사분들은 수시로 

버스 위아래 상황을 

CCTV로 확인할 수 있고

운행속도는 80km를 넘지 못해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갈 수 있는

편안하고 안전한 버스입니다.

 




경기도 2층 버스 안전장치 설명

서혜진(경기도 김포시)

"(버스) 외관이 예뻐서 좋고 좌석이 많아서 좋고 깨끗해서 좋은 것 같아요"


정재훈(서울시 서대문구)

"서서 오는 사람들도 많아요. (2층 버스는) 아무래도 좌석이 많으니까

거의 다 앉아 오죠. 그런 면에서 좋아요"


경기도 2층 버스 운행 현황

현재 굿모닝 급행버스는 김포시와 남양주시에서만 운행이 되고 있지만

앞으로 파주를 비롯해 수원과 성남, 고양, 용인 등 

경기도 12개 시군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정리  =  이세영 기자  seva@yna.co.kr

        박재훈 인턴  jaehoon.park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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