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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스페셜 Mar 24. 2017

"요즘 애들은 꿈이 없나봐" 말하는 대신

경기도 오픈 플랫폼 '말하는 대신' 시리즈 1







경기도 오픈플랫폼
'말하는 대신' 시리즈 1







"요즘 젊은 애들은 꿈이 없나봐"
"우리 때는 안 그랬는데, 왜 도전들을 안해?"

낮은 청년 창업률을 두고 말하죠.






하지만, 청년들은 말합니다.


"꿈이야 있죠. 그치만..."

"창업 시장도 이미 포화에요"

"아이디어는 있는데 어떻게 실현할지 막막해요"




(이석호 대표/ 콰트로기어)



여기 이 청년도 그랬습니다.

이석호 씨는 창업하며 어려움을 참 많이 겪었습니다.


"10년 넘게 게임 업체에서 일했지만 정작 내 건 없었습니다.
결국 나만의 게임을 만들겠다는 꿈 하나로 시장에 뛰어들었는데...
현실 참 팍팍하더군요."





석호 씨의 꿈은,

2D를 이용한 비디오 게임입니다.

3D보다 손이 많이 가 애를 먹었죠.


한두 해 만에 완성될 수 없는 작업이지만,

어디 시장이 호락호락하던가요.






석호 씨의 꿈이 탄력을 받은 건,

경기도의 '게임 창조 오디션' 이후였습니다.


본선에 진출하며 멘토링을 받을 수 있었고

마침내 은상을 거머쥐며 사무실과 상금 3천만원을 따냈습니다.






경기도 오픈 플랫폼의 지원으로,

게임 '블랙위치 크래프트'는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섰습니다.

그 결과, 이제는 해외에서까지 문의가 빗발칩니다.

언제 게임이 발매되느냐고요.






그렇기 오늘도,

석호 씨의 꿈은 조금씩

현실이 되어갑니다.







꿈을 현실로 만드는 것.

석호 씨만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청춘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엄진섭 과장/ 경기도 과학기술과)



"어떻게 해야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까?"

경기도가 오픈 플랫폼을 만들 때 가장 깊이 생각한 지점이었습니다.

'청년 창업률'이 아니라

'청년 창업 성공률'을 올리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오픈 플랫폼에는

게임 창조 오디션 외에도

'스타트업 캠퍼스'가 있습니다.


꿈을 품은 청년, 전문가, 투자자가 한 데 모여

시너지를 내는 공유 경제의 장이죠.






아이디어 단계부터 투자 단계까지

청년들은 '진짜 창업'에 필요한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전문가들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PT 데이'와

실제 투자자들 앞에서 사업 아이템을 선보이는 '데모 데이'가 있어 

창업 교육을 넘어 진짜 창업까지 할 수 있죠.






세계적인 펀드그룹 '요즈마 그룹'도 이 곳에 입주해 기대를 모읍니다.

수많은 스타트업을 나스닥 시장에 진출시킨 요즈마 그룹은

한국에서는 세계 최초로

무려 500억원! 펀드를 운용합니다.






"어떻게 하면 청년들이 꿈을 펼칠까?"

고민한 결실이었습니다.


"요즘 애들은 꿈이 없나봐"

말하는 대신







대한민국의 꿈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말하는 대신' 시리즈 2로 계속됩니다.




/ 이세영 기자 seva@yna.co.kr
/ 조은솔 인턴기자 goodsound1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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