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단상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서영수 Mar 30. 2024

글쓰기의 숨은 비결

위대한 작가들은 글도 열심히 썼지만 끊임없이 무언가를 읽었던 사람들이다. 글을 쓰는 시간을 쪼개서 무언가를 읽고 자극을 받았던 것. 아는 것이 없거나 철학이나 생각이 없으면 제대로 된 글을 쓰기 어렵다. 문체도 유려(流麗)해야지만, 뭔가 의미 있는 내용까지 담겨야 좋은 문장이다.  


미국 현대문학의 거장인 필립 로스(1933 - 2018)는 글쓰기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글쓰기는 반복이 되풀이되는 일이다. 실제로 모든 작가에게 필요한 재능이 있다면, 그것은 거의 변하지 않는 일을 하며 조용히 앉아 있는 능력이다."


끈기 있게, 자신 안에 들어있는 생각의 실타래를 끄집어낼 수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글쓰기는 숨어 있는 또 다른 나를 발견하는 일이다. 필립 로스나 무라카미 하루키 같은 위대한 작가도 하루 종일 글을 쓰고, 밤에는 책을 읽었다고 하니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좋은 책을 많이 읽어야 하는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한 반복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한계를 받아들이는 용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