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형!
audi, vide, tace
들으라, 보라, 침묵하라 (라틴어)
들을 것을 듣고, 볼 것을 본 다음 사람들에게 말하지 말고 혼자만 알고 있으라는 뜻이라오. 입이 근질거려서 어떻게 참으란 말이지?
12.3. 비상계엄의 결말이 나지 않고 있소.
그것이 내란인지 국민을 계몽시키려는 계몽령인지?
누구나 TV화면으로 보고 듣고 했는데요?
여기에 대해 침묵하라니---
audi, vide, tace는 비밀결사단체 프리메이슨의 구호다. 아마 프리메이슨과 관련한 음모론을 적어도 하나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실제로는 그런 이상한 단체가 아니고, 자선활동을 중시하는 민간단체라고 한다. 오래되고 큰 단체여서인지 tace에서 보듯 ‘비밀’을 지켜서인지 이상한 음모론에 엮이곤 한다. 세계 지배를 꿈꾼다거나 유명 인사를 암살했다거나 하는 거짓 소문이 있다.
(『하루 라틴어 공부』 9-6)
비상계엄의 실체는 내란이고 이에 대해서 모두가 보았소. 그런데도 헌법재판소가 아직 판결을 내리고 있지 않으니 정말 이상하오, 듣고 본 사실을 그저 침묵하고 있으니 말이요.
나는 탄핵에 찬성하오.
누구나 보고 들은 것에 대하여 말할 권리가 있고,
우리 헌법에는 언론과 출판의 자유가 있고, 양심의 자유가 있소.
들으라, 보라, 말하라.
12.3 비상계엄은 내란이라고.
그것도 정확히 철저히 내란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