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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온유 Aug 04. 2022

[보도자료] 어느 날, 아프리카 사막을 여행하다 <책>



1. 기본서지

- 제목: 어느 날, 아프리카 사막을 여행하다

- 부제: 세네갈 해외봉사에서 시작된 그날의 기록

- ISBN: 979-11-975644-0-6 (03930)

- 저자명: 유태선

- 분야: 에세이

- 출판사명: 온유

- 출판일자: 2022년 6월 22일

- 정가: 18,000원

- 페이지수: 352p

- 도서크기: 135*200*20.5mm3, 0.53kg



2. 도서 소개

인생에서 가장 뜨거웠던 아프리카의 시간을 회상하며 여과 없이 써 내려간 성장 드라마이자, 척박한 사하라 이남 지역의 세네갈에서 열정과 인내심을 잃지 않고 끝없이 도전하며 최선을 다한 해외봉사 이야기. 역사, 정치, 경제, 종교, 여행 등 모든 분야를 총망라하는 정보를 담았다.



3. 저자 소개

군 복무 대신 외교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 2년 6개월 동안 소속되어 국제협력요원으로, 아프리카 세네갈에서 다양한 해외봉사활동을 펼치며 국위선양을 했다. 은게혹 F.E.M.P 기술훈련원에서 현지 학생들에게 용접 기술을 가르치는 교사로 근무했고, ‘직업훈련’을 통해 제자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이후에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서 잠시동안 일을 하는 계기가 됐다.



4. 목차

프롤로그_ 나는 왜 어린왕자를 표지에 넣었는가?


제1부 봉쥬르 세네갈, 한국에서 왔습니다

1. 아프리카 잘 다녀오겠습니다

2. 험난한 대장정의 서막

3. 내 이름은 안드레 똥 싼 바지

4. 현지인에게 프랑스어로 말해보다


제2부 시골 은게혹에서 슬기로운 단원 생활

1. 시작은 미약했으나, 끝은 창대하리

2. 옜다! 제자들에게 쏘아올린 1,000$

3.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장학금

4. 저의 세네갈의 꿈을 소개합니다

5. 코이카 대표로 마이크를 잡다

6. 끝판왕에게 재도전장을 내다

7. 이뤄낸 쾌거, 할 수 있음에 감사

8. 인생에서 잊지 못할 클라이맥스


제3부 아프리카라서 특별하고 기묘한 일상

1. 콘돔 영수증 사건

2. 은게혹 러브 액츄얼리

3.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울 때

4. 이슬람의 일부다처제

5.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6. 세네갈 최대 명절 타바스키

7. 위협이 되었던 다섯가지 질병

8. 땅끝에서 한비야를 만나다

9. K-문화 알리기

10. 서아프리카 살인의 추억

11. 21세기에도 존재하는 아동 노예

12. It's time to say good bye


제4부 알아두면 쓸모있을 넓고 얕은 세네갈 지식

1. 과연 세네갈에도 미세먼지가 불까?

2. 한눈에 알아보는 탄생 비화

3. 서아프리카 경제의 중심이 되다

4. 집 밖 라디오에서 들려온 강남스타일

5. 인구의 94%가 믿는 이것은?

6. 축구 잘하기로 소문난 세네갈, 실화?

7. 한국 주부에게 유명한 세네갈산 갈치

8. 이곳은 처음이지? 찐명소 BEST10


제5부 불편한 진실 그러나, 우리는 지구 운명공동체

1. 굳이 왜 해외봉사를 가는 걸까?

2. 원조는 인도주의 차원의 접근이다?

3. 아프리카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

4. 중국의 무서운 아프리카 진출

5. 한국 ODA의 도약과 실패 사례

6. 코로나가 우리에게 일깨워준 한가지


에필로그_ 81만원, 작지만 지속가능한 아름다운 실천



5. 내지 디자인


6. 문장 속으로


P.7 제목의 ‘사막’은 지리적 위치를 의미할 뿐 아니라 황량하기 그지없었던 사막 한 가운데 서 있는 초라한 내 감정을 뜻하기도 한다. 그러나 밤하늘에 수놓아져 있는 별을 바라보며, 깊은 고요함 속에서 묵상을 통해 내면의 성숙과 용기를 얻는 시간이기도 했다. _ 「프롤로그」


P.18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을 했다. 육체의 고달픔은 해외에 다녀오는 동안 잠시뿐이겠지만, 여기서 길을 멈춘다면 마음의 상처로 남아 평행 후회할 거라고. 그래서 비록 내 육체가 빈약할지라도, 가슴 뛰게 하는 꿈만큼은 절대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_ 「아프리카 잘 다녀오겠습니다 」


P.27 숭고한 마음으로 추모하며 기도하였다. 아무 이유 없이 팔려 나가 이국 땅에서 온갖 차별과 모욕을 겪었을 그들이, 부디 하늘나라에서는 고통과 슬픔이 없이 평안하기를, 이 땅 가운데 더 이상 이런 잔인함과 억울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말이다. _ 「노예 무역의 중심지, 고레섬」


P.32 지친 마음으로 돌아올 때면, 집 앞에 커다란 바오밥 나무가 항상 그 자리에 듬직하게 우뚝 서서 나를 위로해 주었다. 우리 집 바오밥 나무는 동네에서 가장 유명하기로 소문난 대왕 바오밥이었다. 이렇게 큰 바오밥 나무를 언제 다시 만나 볼 수 있을까? _ 「즐거운 나의 홈스테이」


P.36 아무리 좋은 뜻으로 모였다고 할지라도 열악한 이곳에선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이 드러나기 때문에, 나이스한 모습을 기대한다면 이는 큰 착각일 수 있다. 그래서 해외 봉사는 실제이고 생존과 결부된 전쟁터와 같은 곳으로 묘사하는 게 더 맞을 것이다. _ 「이런 불편한 관계는 처음이라」


P.71 우리에겐 작은 실천에 불과한 일이지만, 그들에겐 삶의 생존과 맞닿아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따라서 그들의 터전과 환경을 파괴하지 않는 선에서 필요를 채워주고 생명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협력하는 것. 이게 바로 진정한 국제개발협력의 필요성이지 않을까? _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장학금」


P.112 이 세상에 현란한 말재주로 남들을 속이거나 허세를 부리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말로는 누구나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을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말이 쉽지, 실제 하는 것은 차원이 다른 일이다. 사람의 '진가(眞假)'는 우리 선조들의 예를 통해 알 수 있듯이, 21세기 현재도 여전히 '말(言)'보다는 '행동(行動)'이 중요하다고 믿는다. _ 「실사구시의 이념으로」


P.144 사람이 태어나고 죽는 건 인종과 상관없이 숙명과도 같은 것이었다. 모두 같은 인간인데 왜 우리는 서로 우열을 가리며 차별과 혐오를 일삼는 것일까? 그의 죽음을 지켜보며 문득 세상에 질문을 던지고 싶어졌다. _ 「에도와르 바지의 죽음」


P.188 한국에 대한 애국심과 세네갈을 사랑하는 마음 때문이었을 것이다. 한국에서부터 코이카 봉사단원에 지원하여 세네갈에 도착하기까지 우린 이미 각오가 된 사람들이었다. 우리의 목적과 정체성 또한 봉사 활동을 통해 증명되었고 이 안에서 큰 보람과 성취감을 느꼈기에, 이런 일쯤은 즐겁게 해낼 수 있던 것은 아니었을까? _ 「K-문화 알리기」


P.207 좀 더 서로 잘 지낼 수 있었을 텐데 라는 후회와 아쉬움도 함께 묻어 나왔다. 그의 마지막 모습에서 나와 비슷한 생각을 했을 것이라 충분히 짐작할 수 있었다. 그렇게 이별은 그동안 애써 표현하지 못하고 숨겨왔던 진심이 드러나는 현장의 순간을 마주하게 해주었다. _ 「It’s time to say good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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